기사최종편집일 2024-11-29 0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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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듀얼' 양세종, 김재욱→김민상 잇는 '절대악 살인마'

기사입력 2017.06.01 14:01

이아영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아영 기자] ‘듀얼’ 양세종이 선보이는 '절대악 살인마’ 성훈의 '다크 에너지' 5종 세트가 공개됐다.

오는 3일 처음 방송되는 OCN 새 토일드라마 ‘듀얼’은 선과 악으로 나뉜 두 명의 복제인간과 딸을 납치당한 형사의 이야기를 다룬 복제인간 추격 스릴러. 양세종은 기억을 잃은 채 자신도 모르게 살인 용의자가 된 성준과 성준과 똑같은 얼굴을 한 미스터리한 살인마 성훈 역을 동시에 맡아, 1인 2역에 나선다. 지금까지 여느 드라마에서는 볼 수 없던 입체적인 캐릭터를 폭발적인 메소드 연기를 완성시킬 전망이다.

무엇보다 양세종은 스스로 악마가 되기로 한 후 아무런 감정 없이 극악한 악행을 이어가는 성훈의 모습을 실감나는 연기로 표현하고 있다. 살아남기 위해 그리고 복수를 위해 누군가를 죽이는 것을 서슴지 않는 절대악의 면모를 담아내며 현장을 소름 돋게 만들고 있는 것. 이와 관련 양세종이 성훈의 아지트에서 홀로 생각에 잠긴 채 복수심을 불태우는가 하면, 날선 눈빛을 드리운 채 누군가와 대화를 나누는 모습이 포착돼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특히 극중 억울하게 누명을 쓴 채 도망자가 돼버린 성준이 허름한 옷차림으로 일관하는 반면, 성훈은 스타일리시한 이미지를 드러내는 극과 극 모습으로 시선을 끌어 모으고 있다. 마치 CF의 한 장면을 보는 듯 단정한 블랙 셔츠를 입고 커피를 즐기는가 하면, 블루톤 셔츠에 트렌디한 헤어스타일을 한, 깔끔한 외모를 과시하고 있는 것. 이로 인해 지켜보는 스태프들조차 “나쁜 놈인데, 이상하게 끌린다”는 속내를 털어놓게 만들고 있을 정도다.

그런가하면 양세종은 역할 특성상 한 장면을 촬영하는 도중 성준과 성훈으로 재빠르게 변신해야하는 상황이 많은 상태. 왜 자신이 살인자가 된 건지, 기억조차 잃은 성준의 당혹감을 표현한 씬이 끝난 직후 바로 분장과 의상, 헤어스타일 교체를 거친 후 성훈으로 나서고 있다. 하지만 양세종은 같은 인물이라고 믿겨지지 않을 만큼 자유자재로 변하는 눈빛과 표정 변화, 제스처 등 머리부터 발끝까지 180도 다른 인물을 그대로 녹여내며 성준, 성훈의 면모를 표현, 제작진을 감탄케 하고 있다. 양세종의 열정적인 변신이 어떻게 표현될 지, 첫 방송을 앞둔 ‘듀얼’에 대한 기대감이 더욱 높아지고 있다.

제작진 측은 “촬영 전에는 천진난만한 모습으로 현장을 달구다가도, 카메라 앞에만 서면 돌변하는 양세종의 변신이 무서울 정도”라고 극찬한 후 “1~4회까지는 성준과 성훈 중에 누가 인간이고 복제인간인지 풀어가는 과정 역시 관전 포인트 중 하나다. 함께 미스터리를 풀어가는 과정을 즐겨 달라”고 전했다.


한편 인간복제라는 거대한 비밀에 휘말린 주인공들, 그리고 이들이 펼치는 ‘절대악 연쇄 살인마’와의 목숨을 담보로 한 대결을 담아낼 웰메이드 추격 스릴러 ‘듀얼’은 ‘터널’ 후속으로 3일 오후 10시 첫 방송된다. 이와 관련 정재영, 양세종, 김기두는 1일(오늘) 오후 5시 V라이브에 전격 출연, 좀 더 솔직하고 진솔한 모습을 전할 예정이다.

lyy@xportsnews.com / 사진 = OCN

이아영 기자 lyy@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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