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8 1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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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야화] 첫방 '7일의 왕비' 이동건 끌고 두 아역 밀었다

기사입력 2017.05.31 23:50



[엑스포츠뉴스 원민순 기자] 이동건이 끌고 박시은과 백승환이 밀며 꿀잼을 선사했다. 

31일 방송된 KBS 2TV 수목드라마 '7일의 왕비' 1회에서는 신채경(박시은 분)이 진성대군(백승환), 연산군(이동건)과 첫만남을 갖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신채경은 남장을 하고 한양에 올라와 진성대군이 적자라는 사실을 모르는 상태로 첫만남을 가졌다. 진성대군은 신채경이 새똥을 묻힌 것을 두고 귀엽게 복수를 했다. 신채경은 서찰을 잃어버린 뒤 진성대군이 훔쳐간 것이라 생각했다.

신채경은 진성대군에 이어 연산군과도 운명적인 만남을 갖게 됐다. 연산군을 진성대군으로 착각하면서 이뤄진 만남이었다. 신채경은 뒤늦게 연산군의 얼굴을 보고나서야 다른 사람을 쫓아왔음을 알고 난감해 했다. 연산군은 그런 신채경에게 호기심을 보였다.

'7일의 왕비' 첫 방송은 어린 신채경과 두 형제의 첫만남이 주요 스토리로 다뤄진 만큼 유일한 성인연기자였던 이동건과 아역인 박시은, 백승환이 열일을 했다.

이동건은 이복동생으로 인한 질투, 불안, 광기 등의 감정들을 눈빛연기로 표현해내며 극의 중심을 잡았다. 박시은은 자연스러운 경상도 사투리 연기로 놀라움을 샀다. 백승환도 박시은 못지 않은 존재감을 드러냈다. 특히 두 아역의 풋풋한 커플 케미도 좋았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KBS 방송화면

원민순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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