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황금주머니' 류효영이 자신의 병명을 알고 충격을 받았다.
31일 방송된 MBC 일일드라마 '황금주머니'에서 정도(안내상)와 추자(오영실)는 설화(류효영)가 수술을 급히 받아야 하는 확장성 심근병증이라는 것을 알고 충격을 받았다.
설화 역시 심장 이식을 해야만 살 수 있다는 이야기를 듣고 오열했다.
설화는 석훈에게 "나도 남들처럼 건강하게 일도 하고 결혼도 하고 아이도 낳고 친딸도 아닌 나를 길러준 효녀로 살고 싶었다. 그런데 왜 나는 그러면 안 되냐. 왜 죽어야 하냐"며 눈물을 보였다.
이어 "나 같은 건 처음부터 태어나지 말았어야 했나 보다. 날 살려준 부모님에게 걱정만 시킨다. 나 같은 게 왜 태어나서 다른 사람들이 상처만 받아야 하느냐. 내가 정말 싫다"며 흐느꼈다.
석훈은 그런 설화를 위로하며 안아줬다.
khj3330@xportsnews.com / 사진 = MBC 방송화면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