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7 0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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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K' LG 소사, 5⅔이닝 비자책 쾌투...5승 요건

기사입력 2017.05.31 20:25 / 기사수정 2017.05.31 20:27

채정연 기자

[엑스포츠뉴스 잠실, 채정연 기자] LG 트윈스의 선발 헨리 소사가 수비의 아쉬움 속에서 5⅔이닝 1실점 무자책 호투를 펼쳤다.

소사는 31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넥센과의 시즌 팀 간 5차전에서 선발로 나섰다. 지난 25일 두산전에서 6⅓이닝 4실점 2자책을 기록했던 소사는 이날 5⅔이닝 5피안타 2사사구 6탈삼진 1실점 무자책 쾌투를 펼쳤다.

1회 고종욱과 9구 승부 끝 삼진을 빼앗은 소사는 서건창에게 내야안타를 내줬다. 그러나 윤석민을 좌익수 플라이로, 김하성을 삼진으로 돌려세웠다. 2회 대니돈, 김웅빈을 연속 삼진 처리한 소사는 김민성, 박동원에게 안타를 내줬다. 이정후에게 2루수 땅볼을 유도해 실점 없이 마쳤다.

고종욱을 삼진 처리하며 3회를 시작한 소사는 서건창 역시 삼진으로 잡아낸 후 윤석민을 좌익수 플라이로 돌려세웠다. 4회 역시 김하성, 대니돈, 김웅빈을 모두 범타로 처리했다. 

5회 역시 김민성을 유격수 땅볼로, 박동원을 3루수 파울 플라이로 잡아냈다. 그러나 우익수 채은성의 실책으로 이정후가 3루타 후 홈까지 밟으며 첫 실점을 내줬다. 고종욱과 서건창에게 볼넷을 내주며 흔들린 소사였으나, 윤석민을 우익수 플라이로 처리해 추가 실점은 없었다.

김하성을 중견수 플라이로, 대니돈을 유격수 뜬공으로 잡아낸 소사는 김웅빈에게 2루타를 허용했다. 김민성에게 3루수 땅볼을 유도했으나 양석환이 제대로 포구하지 못하며 충돌이 일어났다. 결국 1,3루 상황이 됐고, 마운드는 진해수로 교체됐다. 진해수가 대타 채태인을 유격수 뜬공 처리하며 실점 없이 막아냈다.


lobelia12@xports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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