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8 1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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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열' 이제훈 "이준익 감독, 촬영 내내 정신적 지주였다"

기사입력 2017.05.31 13:08 / 기사수정 2017.05.31 13:08

김선우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선우 기자] 영화 '박열'(감독 이준익)이 이준익 감독과 배우 이제훈의 케미 넘치는 스틸컷을 공개해 이목을 집중시킨다.

'박열'은 1923년 도쿄, 6천 명의 조선인 학살을 은폐하려는 일제에 정면으로 맞선 조선 최고 불량 청년 박열과 그의 동지이자 연인 후미코의 믿기 힘든 실화를 그린 영화.

'박열' 촬영 내내 이준익 감독과 이제훈은 단순히 감독과 배우가 아닌, 함께 영화를 만드는 동지로서 누구보다 서로를 의지했다. 일본 제국을 뒤흔든 조선 청년 박열로 분한 이제훈은 실존 인물을 연기해야 한다는 부담감을 이준익 감독을 향한 무한한 신뢰로 극복했다는 후문이다.



이준익 감독과 첫 호흡을 맞춘 이제훈은 "이준익 감독님의 시나리오를 받았다는 것만으로 굉장히 떨렸다. '박열'을 촬영하는 내내 삶을 살아가는 과정 가운데 정신적인 지주가 있다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 것인지 깨달았다. 이준익 감독은 내가 '박열'을 받아들일 수 있도록 도와준 정신적 지주였다"라며 이준익 감독에 대한 강한 신뢰를 드러냈다.

이어 이준익 감독은 "분명 촬영 전에는 배우 이제훈과 '박열'의 외모가 전혀 닮지 않았었다. 하지만, 어느 순간 이제훈과 '박열'의 내면이 닮아있음을 확신했다. 이제훈은 연기를 통해 '박열' 그 자체를 보여주었다"라며 '박열'을 통해 완벽한 변신을 보여준 이제훈에게 극찬을 보냈다.

'박열'은 오는 6월 28일 개봉 개봉한다.


sunwoo617@xportsnews.com / 사진 = 메가박스㈜플러스엠



김선우 기자 sunwoo61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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