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7 0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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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승' 켈리 "타자들 타이밍 뺏기 위해 많은 연구"

기사입력 2017.05.30 21:55


[엑스포츠뉴스 수원, 조은혜 기자] SK 와이번스 메릴 켈리가 kt전에서 무실점 호투로 시즌 5번째 승리를 챙겼다.

SK는 30일 수원 케이티위즈파크에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kt와의 시즌 4차전 경기에서 8-3으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SK는 시즌 전적 25승24패1무를 만들며 4연승을 질주하게 됐다.

이날 선발로 나선 켈리는 6이닝 4피안타 2볼넷 9탈삼진 무실점 호투로 시즌 5승을 챙겼다. 총 93개의 공을 던진 켈리는 다양한 구종을 섞어던지며 kt 타선을 요리했다. 속구(31개)와 커터(17개), 투심(12개)에 체인지업(21개)과 커브(12개)로 타자들을 현혹했다. 빠른 공 최고 구속은 152km/h까지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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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후 켈리는 "​매 경기 나름의 게임 플랜을 가지고 들어오고, 타자들의 타이밍을 빼앗기 위해 많은 연구를 한 부분이 좋은 결과로 이어진 것 같다"고 돌아봤다.

한때 '켈크라이'라는 별명이 생길 정도로 타자들의 득점 지원을 받지 못했던 켈리지만, 5월 들어서는 다득점을 지원받고 있다. 이에 대해 켈리는 "득점이 많을수록 투수는 당연히 좋다고 생각한다. 공격, 수비 면에서 손발이 잘 맞아나가는게 나에게는 좋은 현상이라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eunhwe@xports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DB


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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