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30 1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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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지구 꼴찌로 추락한 클리블랜드, 추신수도 부진

기사입력 2008.08.02 15:10 / 기사수정 2008.08.02 15:10

윤문용 기자
[엑스포츠뉴스=윤문용 기자] 후반기 상승세도 이제 끝?

후반기 반짝 상승세를 보이며 지구 탈꼴찌에 성공했던 클리블랜드, 그러나 최근 5경기에서 2승 3패로 부진한 사이 4연승을 기록한 캔자스시티에 뒤쳐지며 다시 지구 꼴찌로 추락했다. 이 기간 추신수도 후반기 좋아졌던 타격감을 유지하지 못하고 부진했다. 지난 10경기에서 .306의 타율을 기록하고 있지만, 최근 5경기에서 18타수 4안타 .222의 타율로 부진했고 무엇보다 8개의 삼진을 당했다는 것이 좋지 않아 보인다.

추신수는 미네소타 원정경기에서도 그리 좋지 않은 모습을 보이고 있다. 올 시즌 미네소타 원정경기에서 .217 타율(26타수 5안타)을 기록하고 있고 볼넷 6개, 삼진 9개의 볼넷 삼진 비율도 좋지 못하다. 우완투수에게 좋은 모습을 보이고 있지만, 최근 경기 부진과 미네소타 원정에서의 좋지 못한 성적 등 오늘경기 추신수의 활약이 밝아 보이지는 않다. 

오늘 경기 양팀의 선발은 클리블랜드의 제레미 샤워스(1승 5패, 5.86), 미네소타의 닉 블랙번(7승 6패, 3.69)이 대결을 펼친다. 선발로만 평가하면 미네소타의 블랙번이 기록 상 우위를 보이고 있어, 클리블랜드의 탈꼴찌의 길이 멀어만 보인다. 부디 추신수의 활약으로 연승을 이어가며 지구 꼴찌를 탈출하기를 바란다.


윤문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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