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오수정 기자] ‘파수꾼’ 이시영이 끝까지 범인을 잡는다.
“너 같은 놈 잡는 사람” MBC 월화드라마 ‘파수꾼’ 1회 이시영의 첫 등장과 함께 나온 대사다. 경찰도 검찰도 잡지 못한 범인을 잡는 파수꾼 이시영의 활약을 예고, 강렬함을 남겼다. 오늘(30일) 방송되는 ‘파수꾼’ 7,8회에서는 이러한 이시영의 거침없는 액션을 보게 될 전망이다.
이시영은 ‘파수꾼’에서 딸을 범죄로 잃은 전직 형사 조수지로 분해 열연을 펼치고 있다. 드라마를 영화로 만드는 명품 액션은 물론, 처절한 모성애까지 몰입도 있게 그려내며 안방극장을 사로잡고 있는 중. 지난 방송에서는 파수꾼 조직에 합류해 작전을 수행하는 모습으로, 시청자를 눈 뗄 수 없는 액션의 세계로 이끌었다.
지난 방송에서 조수지는 슈퍼살인 사건의 진범 김우성(최수형 분)을 쫓는 추격전을 펼쳤다. 김우성은 자신의 죄를 억울한 사람에게 뒤집어 씌운 파렴치한 인물. 여기에 어린 딸까지 납치하는 계획을 세워 시청자들의 분노를 샀다. 이에 조수지는 죽은 딸을 떠올리며, 납치된 아이를 구하기 위해 달려갔다. 과연 조수지는 아이를 구할 수 있을까. 또 김우성의 죄를 밝힐 수 있을까.
이런 가운데 ‘파수꾼’ 제작진은 오늘 본 방송을 앞두고, 끝까지 범인을 쫓는 조수지의 다채로운 액션 모습을 공개해 이목을 집중시킨다.
공개된 사진 속 김우성과 마주한 조수지의 얼굴은 분노가 가득한 모습이다. 이어 김우성을 응징하는 조수지의 모습이 차례로 통쾌함을 선사한다. 김우성의 복부를 발로 걷어차는가 하면, 한 손으로 목을 압박한 채 무언가를 씹어 뱉듯 말하고 있다. 여기에 이시영의 리얼한 액션은 보는 이들마저 짜릿하게 만들며 본 장면에 대한 기대감까지 높이고 있다
이날 조수지는 CCTV에 신분이 노출돼 경찰에게 쫓기게 될 전망이다. 빨리 도망쳐야 하는 상황에서도, 조수지는 범인을 끝까지 놓지 않는 강인한 모습을 보여줄 예정이다. 특히 예고편 속 “니들이 못 잡고, 안 잡으니까”라는 조수지의 대사는 그녀가 어떤 급박한 상황에 놓이게 될지, 또 어떤 강렬한 전개가 나올지 본 방송을 꼭 봐야만 하는 이유를 만들고 있다. 오후 10시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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