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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화 감독 '김승용과 함께 베이징 가겠다'

기사입력 2008.07.30 10:16 / 기사수정 2008.07.30 10:16

취재편집실 기자

[엑스포츠뉴스/풋볼코리아닷컴=장영우] "김승용의 대체 선수 선발은 그리 호락호락한 문제가 아니다."

박성화 올림픽 대표팀 감독이 29일(화) 경기도 파주시 탄현면에 위치한 파주 NFC(국가대표트레이닝센터)에서 진행된 오전 훈련을 마친 뒤 가진 취재진과 인터뷰에서 "김승용의 교체 결정은 좀 더 생각해 봐야 할 문제다."라고 밝혔다.

박성화 감독은 지난 27일(일) 코트디부아르와 친선경기에서 연골부상을 당한 김승용에 대해 "현재 1주일 진단이 나왔다. 아직 시간적 여유가 있다. 며칠 더 회복 추이를 지켜본 후 대체 선수 발탁 등을 결정지을 것"이라며 신중을 기했다.

김승용의 갑작스런 부상에 박성화 감독은 "최종예선을 통과시킨 주인공은 김승용이다. 본인이 뛰겠다는 의지가 강해 빠른 회복이 예상된다."라며 김승용이 팀에 꼭 필요한 선수임을 강조했다.

"김승용은 우리 팀에서 이근호에 이어 공격 포인트가 높은 선수"라고 말한 박성화 감독은 대체 선수 발탁은 없다고 확실히 못박았다. 박성화 감독은 "만약 교체가 필요할 경우에는 중국 친황다오로 떠나는 다음달 3일까지 결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김승용이 부상으로 올림픽 대표팀에서 하차할 경우에는 서상민(경남 FC)과 서동현(수원 삼성), 양동현(울산 현대) 등이 대체선수 후보군으로 거론되고 있다.

장영우(seletics@footballcorea.com) / 사진 = 풋볼코리아닷컴 박시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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