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미지 기자] 그룹 세븐틴이 감성 넘치는 소년으로 돌아왔다.
세븐틴은 26일 방송된 KBS 2TV '뮤직뱅크'에서 컴백 무대를 꾸몄다.
이날 세븐틴은 '크레이지 인 러브'(Crazy in Love)와 타이틀곡 '울고 싶지 않아'의 무대를 선사했다. '크레이지 인 러브'에서 교복 콘셉트의 무대의상을 입고 부드러운 칼군무를 선보였다.
'울고 싶지 않아'에서는 좀 더 감성적이고 섬세한 안무가 등장했다. 특히 눈물을 닦는 듯한 '포인트 안무', 멤버들이 X자로 교차해 대형을 만들어 내는 군무 등 자타공인 '퍼포먼스' 강자의 모습을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울고 싶지 않아'는 처음으로 슬픔이라는 감정과 조우한 세븐틴의 모습을 표현한 곡. 소년의 인생 전부나 다름없는 누군가를 잃을지도 모르는 순간이 왔을 때, 그 절망감과 함께 절대로 그것을 잃고 싶지 않은 순수한 마음을 노래한 곡이다.
am8191@xportsnews.com / 사진=KBS 2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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