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미녀 개그우먼’ 장도연이 글로벌 인기 스타 등극을 예고하고 있다.
지난 21일 해외 유명 인스타그램 '9gag'에 올라온 '제 53회 백상예술대상 포토월 행사'에 참석한 장도연의 모습이 800만 조회수를 돌파하며 뜨거운 관심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9gag'계정에는 장도연뿐만 아니라 빅뱅, 몬스타엑스, 갓세븐 등의 관련 자료가 게시되어있으며, 개그를 소재로 한 다양한 사진과 영상이 올라와 있는 해당 계정은 4천만 명의 팔로워를 지닌 영향력 큰 계정이다. 장도연의 영상은 미국 인기 영화배우 쉐일린우들리가 먼저 SNS에 올리면서 해당 페이지에 공유된 것으로 보인다.
공개된 영상 속 장도연은 몸매가 드러나는 분홍빛 드레스를 입고 우아하게 등장했으나 어깨를 구부린 채 허리에 손을 올리는 자신만의 독특한 포즈로 반전매력을 선보였다. 이어 벽을 짚고 얼굴을 감싸는 등의 장도연의 개그감은 해외 네티즌들의 시선을 강탈했다.
장도연은 “쉐일린우들리가 자신의 sns에 내 영상을 올린 것이 너무 신기하고 다른 나라분들도 메시지를 보내주셔서 신기하고 재미있다”는 소감을 전했다.
현재 영상의 조회수는 4일 만에 800만을 넘긴 상태로, 이를 본 해외 네티즌들은 "정말 특별하다", "진정한 예술가이다", "매력적이다" 등의 뜨거운 반응을 보이고 있다.
최근 온라인을 통한 마케팅이 보편화되면서 인스타그램과 유튜브 등 다양한 소셜미디어가 글로벌 스타를 탄생시키는 등용문으로 작용하고 있다. 이번 장도연 사례를 통해 알 수 있듯이 인터넷을 기반으로 한 기존 K-pop 열풍뿐만 아니라 예능분야까지도 글로벌화를 내다볼 수 있지 않을까 기대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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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