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01 0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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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픽]중국의 라이벌 선수들 - 유승민과 박태환

기사입력 2008.07.26 14:15 / 기사수정 2010.07.27 15:22

홍준명 기자

[엑스포츠뉴스=홍준명 기자]  [올림픽]중국의 라이벌 선수들 - 유승민과 박태환

중국의 대표적인 포털사이트 '소후닷컴'에서는 올림픽의 10대 라이벌이라는 기사를 전했는데 그 중 한국선수의 이름이 두 번 나왔다. 그 둘은 바로 탁구의 유승민과 수영의 박태환이다. 다음은 기사에서 전한 내용 중 한국선수 관련 내용이다.




[사진(C)올림픽의 라이벌, 왕하오와 유승민 = sohu.com]

- 왕하오(Wang Hao)는 현재 세계랭킹 1위이지만 4년 전 아테네올림픽 남자 단식 결승에서 한국의 유승민에게 패했다. 그 둘은 가히 생사의 원수라고 할 수 있다. 최근 5년간 이미 그 둘은 각종 대회에서 만났는데 왕하오가 12승 1패의 우위를 점하고 있다. 하지만 유일하게 올림픽 결승전에서 유승민에게 패한 것이 왕하오의 영원한 마음속의 아픔이다. (중략) 유승민은 큰 대회에서 강한 면모를 보여주기 때문에 중국 선수들에게 종종 골칫거리를 준다. 그 둘이 올림픽에서 만날 것을 믿으며 그 둘은 또 다시 탁구계의 최정상급 클래식 대결을 보일 수 밖에 없을 것이다.




[사진(C)올림픽의 라이벌, 장린과 박태환 = sohu.com]

- 박태환의 출현 전 장린(Zhang Lin)은 아시아 중장거리 수영계의 최강자였지만 박태환이 나타난 이후로 장린은 자신의 모자람을 인정할 수 밖에 없었다. 2006년 도하 아시안게임에서 박태환은 200m, 400m, 1500m에서 모두 장린을 이겼다. 2007년 세계 선수권대회에서 박태환은 400m 1위, 200m 3위를 차지했지만 장린은 200m 6위를 거두어 둘의 차이는 확연히 커졌다. (중략)장린이 박태환을 이기고 메달을 딸 지는 매우 관심이 가는 일이다.

기사에서는 그 밖에 배드민턴에서의 중국선수 린단(Lin Dan)과 말레이시아의 리종웨이(Li Zongwei) 등을 라이벌로 꼽았다.



홍준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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