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8 1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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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립군' 이정재 "결혼? 이제는 나이가 많이 지나갔다" (인터뷰)

기사입력 2017.05.23 11:06 / 기사수정 2017.05.23 11:08

박소현 기자

[엑스포츠뉴스 박소현 기자] 배우 이정재가 김무열에 대한 극찬과 함께 결혼에 대한 생각을 드러냈다. 

23일 서울 종로구의 한 카페에서 영화 '대립군'(감독 정윤철)의 이정재와의 인터뷰가 진행됐다. 

대립군의 수장인 토우를 맡은 이정재는 대립군의 궁수 곡수 역의 김무열에 대해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곡수는 자신의 생존과 식솔의 안전에 대한 강한 열망을 지니고 있는 인물로, 토우와는 극 중반 대립하는 모습을 드러내기도 한다. 

이정재는 김무열에 대해 "아주 매력적인 배우"라며 진지한 눈빛을 드러냈다. 이정재는 "아주 섬세하고 또 반면에 남성적이기도 하다"며 "저는 저 배우가 저렇게 매력있고 에너지가 넘치는 배우인줄 이번 작품에서 처음 알았다"며 미안함을 전했다.  

그는 "감성이 아주 풍부하다. 그 감정을 잘 조절할 줄도 안다"며 "그런데도 불구하고 연기적인 측면에서 실력이 있다"며 김무열의 실력을 높이 샀다. 이정재는 "굉장히 겸손하다. 아주 동료들과 잘 지내고 그런 모습을 보면 사람도 성품이 좋다고 많이 느꼈다. 김무열은 너무 좋은 배우였다"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알콩달콩한 결혼 생활을 즐기고 있는 김무열을 보고 이정재 또한 결혼에 대한 생각이 들진 않았을까. 이에 대해 이정재는 미소를 띄우며 "글쎄요"라며 "이제는 나이가 많이 지나갔다"고 선을 긋는 모습이었다. 이정재는 "이제는 생각도 오랜만에 해보는 것 같다"고 덧붙였다. 


한편 '대립군'은 1592년 임진왜란 당시 분조를 이끌게 된 광해(여진구)와 다른 사람들의 군역을 대신 치른느 대립군의 이야기를 담았다. 오는 31일 개봉. 

sohyunpark@xportsnews.com /사진=이십세기폭스코리아

박소현 기자 sohyunpark@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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