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2 1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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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s in 칸:악녀] 성준 "길에서 레옹 만나, 감개무량한 칸"

기사입력 2017.05.23 06:55 / 기사수정 2017.05.23 06:33


[엑스포츠뉴스 칸(프랑스), 김유진 기자] 성준이 생애 첫 칸국제영화제에서 겪은 에피소드를 얘기했다.

22일(현지시간) 프랑스 칸 칼튼호텔에서 한국 취재진을 대상으로 한 영화 '악녀'(감독 정병길)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는 정병길 감독과 배우 김옥빈, 김서형, 성준이 참석했다.

이날 성준은 "엄청나게 재밌는 에피소드인지는 모르겠지만, (숙소에) 체크인을 하기 전에 어떤 아저씨가 걸어오기에 보니까 레옹이더라"고 웃었다.

이어 "또 바닷가에 걸어가는데 '닥터 스트레인지'에서 나쁜 역할로 나오는 분이 걸어가셔서 너무 놀랐다. '옥자'의 어린 친구도 만났다. 너무나 즐거웠던 칸여행기였다"면서 "너무나 훌륭하신 분들 덕분에 칸에 왔다. 사실 기분이 너무나 감개무량하다. 한국에서도 (개봉까지) 정말 타이트하게 진행되는데, 잘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악녀'는 살인병기로 길러진 최정예 킬러 숙희가 그를 둘러싼 비밀과 음모를 깨닫고 복수에 나서는 강렬한 액션 영화. 6월 8일 개봉한다.

slowlife@xportsnews.com / 사진 = NEW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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