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8 0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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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학범 "심판 판정은 오히려 우리가 손해"

기사입력 2008.07.23 09:51 / 기사수정 2008.07.23 09:51

문용선 기자

  

[엑스포츠뉴스=문용선 기자] 성남일화의 김학범 감독이 김호 감독의 심판판정에 대한 쓴소리에 맞대응했다.

김학범 감독은 “주심에 대해서는 별로 할 말이 없다. 오히려 우리가 손해 본 경기였다.”라고 밝히며 심판판정으로 이득을 봤다고 생각하지 않음을 밝혔다. 전반 심판 판정에 항의하다가 퇴장당한 대전의 김호 감독은 경기 종료 직후, 심판 판정이 대전에 불리했다며 강하게 불만을 토로했었다.
  
한편, 2-0으로 대전을 꺾고 승리한 소감을 묻자 "오늘 대전 선수들이 열심히 뛰어서 어려운 경기였으나, 골결정력에서 우리가 앞서서 승리할 수 있었다"고 답했다. 


또한, 주전 선수들을 대부분 그대로 출전시킨 것에 대한 질문에 “컵대회라고 해서 크게 바꾸거나 그러지는 않는다. 한두 자리 정도만 바꾸면서 팬들에게 좋은 경기력 보여 드리겠다. 컵대회라고 홀대하는 것은 축구팬에 대한 예의가 아니다.”라고 답하며 컵대회에도 주력할 뜻을 내비쳤다.



문용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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