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전원 기자] "마지막이라 생각하고 더 열심히 하겠습니다."
22일 오후 서울 강남 청담동 일지아트홀에서 맵식스 세 번째 싱글 'MOMENTUM' 쇼케이스가 열렸다.
오랜만에 국내에서 인사를 한 맵식스는 "한국에서는 쉬었지만 일본에서는 앨범 2개를 발매했다"며 근황을 전했다.
맵식스는 앨범 디자인, 콘셉트 등에 적극적으로 의견을 내는 것은 물론 '시간이 지나도' 작사, 작곡에 참여하는 등 남다른 공을 들였다. 맵식스는 "팬송이라 마음을 담고 싶었다"고 고백했다.
약 1년간의 공백기를 가졌던 맵식스는 "팬들이나 대중에게 우리가 잊혀질까봐 걱정했다. 그래서 더 준비를 많이 해야겠다는 생각을 했다. 요즘 보이그룹 멤버 수가 많은 편인데, 우리 다섯명으로서 강점은 개개인 다섯명이 무대를 꽉 채울 수 있다는 것이다"고 설명했다.
이어 "경쟁보다는 우리 맵식스의 매력을 어필하는게 우선이다. 즐기는 모습을 더 많이 보여드리겠다"고 강조했다.
맵식스는 '걸스데이 남동생 그룹'으로 더욱 유명하다. 이에 대해 "이번 곡이 우리와 잘 어울린다, 이번에 빛을 보겠다고 칭찬해 주셨다. 우리가 허약해 보인다며 소고기를 사주기도 했다. 활동하기 앞서 힘을 얻고 있었다"고 털어놨다.
특히 "혜리 선배님이 현실적인 조언을 해주셨다. 우리가 연습 시간이 12시간 이상 되는데, 몰래 자라고 하더라. 효율적으로 하란 말씀이셨다"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맵식스는 "우리는 항상 마지막이라고 생각하고 죽을 힘을 다해 활동하고 있다. 이번에도 우리를 각인시켜드리는게 목표다"고 포부를 전했다.
이와 함께 이번엔 음원차트 30위권 안에 오르고 싶다는 욕심도 밝히며 "우리가 30위권 안에 들어간다면 팬들에게 네일아트를 직접 해드리겠다"고 약속하기도 했다.
한편 맵식스의 세 번째 싱글 '모멘텀'은 맵식스가 상승 곡선을 타고 튀어 오를 준비가 됐다는 야심 찬 포부를 담은 앨범이다.
타이틀곡 '아임 레디(I'm ready)'는 히트 작곡팀 이단옆차기와 신예 작곡가 불스아이가 의기투합해 만든 곡으로, 맵식스는 사랑하는 여자에게 모든 걸 바칠 준비가 된 남자의 마음을 노래했다.
맵식스는 오는 23일 정오 각 음원 사이트를 통해 신곡을 발매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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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원 기자 won@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