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6 0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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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콘 컴백①] 빅뱅 공백 채우는 YG, 위너 이어 아이콘도 성공할까

기사입력 2017.05.22 07:00 / 기사수정 2017.05.21 23:35

김미지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미지 기자] 선배 그룹 빅뱅의 완전체 공백을 채우기 위해 YG엔터테인먼트의 '비밀병기' 두 팀이 한달의 텀을 두고 나란히 출격한다. 성공적인 활동을 보여 준 위너에 이어 아이콘도 제 색을 갖춘 음악을 대중에 선사할 수 있을까.

아이콘은 22일 오후 6시 더블 타이틀곡 '블링블링(BLING BLING)'과 '벌떼(B-DAY)'가 수록된 싱글 앨범 '뉴 키즈:비긴(NEW KIDS : BEGIN)'을 발표한다. 지난해 5월 발매한 디지털 싱글 '오늘 모해' 이후 해외활동에 집중했던 아이콘이 오랜만에 발표하는 국내 앨범이다.

지난 2013년 Mnet 서바이벌 프로그램 'WIN'에서 'YG의 미래'라는 타이틀을 얻고 각각 위너와 아이콘으로 데뷔한 두 팀은 4년이 지난 현재, 실제로 '미래'가 되기 위해 고군분투하고 있다.

지난달 4일 오후 4시 미니앨범 '페이트 넘버 포(FATE NUMBER FOR)'를 발표한 위너는 이미 성공적인 활동을 치뤘다. 멤버 남태현이 탈퇴해 4인조로 재편한 후에도 일각의 우려는 날려버린 채 국내 음원차트 올킬, 해외 아이튠즈 21개국 1위, 음악방송 5관왕에 오르는 등 성공적인 활동을 펼친 것. 또한 앨범 발매 한 달이 지났음에도, 국내 음원차트 상위권에 자리를 지키고 있어 YG 수장 양현석의 예쁨을 듬뿍 받기도 했다.


위너의 성공을 이어받을 아이콘은 어떤 준비에 나설까.

아이콘은 '뉴 키즈:비긴'을 시작으로 올해 '뉴 키즈'를 콘셉트로 한 시리즈 앨범을 발표할 것을 예고했다. 오래 기다린 팬들을 위해 지속적이고 꾸준한 국내 활동을 약속한 것. 첫 앨범인 '비긴'에 이어 과연 어떤 시리즈가 나올 것인지에 대한 팬들의 관심이 벌써부터 높다.

또 아이콘은 새로운 영문 예명까지 공개해 '뉴키즈'로 새롭게 거듭나겠다는 의지도 표명했다. BOBBY, JU-NE(준회), SONG(윤형), B.I, JAY(진환), CHAN(찬우), DK(동혁) 등이 그 실체. 글로벌로 뻗어나가는 YG엔터테인먼트 아티스트의 특성상, 모두가 부르기 쉬운 영문 예명으로 전 세계 팬들에 '뉴 키즈' 콘셉트를 공고히 하겠다는 의지가 엿보인다.

'뉴 키즈:비긴'에 수록되는 '블링블링'과 '벌떼'는 모두 멤버 바비와 비아이가 작사, 작곡했다. 데뷔곡 '취향저격'을 비롯해 '지못미', '덤앤더머', '왜 또' 등의 작업을 함께한 두 멤버가 또 다시 합을 맞췄다. 두 사람의 작업물인 더블타이틀곡은 그동안 대중에 선사했던 아이콘의 색깔을 제대로 보여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꾸준한 해외 활동으로 일본에서 해외 아티스트 사상 데뷔 후 최단 기간 내 돔 투어를 개최하고 중국에서는 뮤직 어워드에서 2관왕에 오르는 등 글로벌적 인기도 누리고 있는 아이콘의 컴백에 많은 이목이 쏠리는 것은 당연한 일. 데뷔 후 음원차트를 올킬하고 '괴물신인'이라는 칭호까지 얻었던 아이콘의 컴백이기에 팬들은 물론 대중의 관심까지 높아졌다.

'YG의 미래'로 먼저 선택된 위너는 성공적으로 YG의 새로운 음악 세계를 구축했다. 위너에 이어 아이콘 역시 특출난 활약을 보여줄 수 있을지, 많은 관심이 집중된다.


am8191@xportsnews.com / 사진=YG

김미지 기자 am819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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