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7 1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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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연승' 조원우 감독 "김사훈 3개의 도루저지, 승리 지켰다"

기사입력 2017.05.19 22:05

채정연 기자

[엑스포츠뉴스 잠실, 채정연 기자] LG 트윈스를 꺾고 시즌 4연승을 내달리며 20승, 5할 승률을 달성한 롯데 조원우 감독이 승리 소감을 전했다.

롯데는 19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LG와의 시즌 팀 간 4차전에서 9-4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롯데는 20승 20패로 다시 5할 고지를 밟았다. 한편 LG는 KIA전부터 시작된 4연패 늪에 빠졌다. 

선발로는 외국인 에이스 브룩스 레일리가 나섰다. 레일리는 이날 6이닝 7피안타 1사사구 4탈삼진 4실점으로 시즌 2승을 올렸다. 롯데 타선은 앤디 번즈의 3점 홈런, 대타로 나선 강민호의 3점 홈런에 힘입어 9득점을 뽑아냈다.

경기 후 조원우 감독은 "고비 때마다 상대의 맥을 끊어준 김사훈의 3개의 도루저지가 승리를 지켰다. 레일리도 어려운 상황 속에서 6이닝을 막아줬고 번즈, 강민호의 3점포도 좋았다"라며 "윤길현의 100홀드 달성을 축하한다"라고 전했다.

lobelia12@xports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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