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08.07.20 22:06 / 기사수정 2008.07.20 22:06
[엑스포츠뉴스/풋볼코리아닷컴(수원) = 허회원] “동메달 안으로 따겠다”
20일(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삼성 하우젠 K-리그 2008’ 정규리그 15라운드 수원 삼성과 성남 일화의 경기에서 성남이 두두의 결승골에 힘입어 수원을 1-0으로 승리를 거뒀다.
특히 이날 경기에서 성남의 골키퍼 정성룡이 맹활약하며 무실점으로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정성룡은 승리 후 가진 인터뷰에서 “수원보다 이기려고 했던 의지가 강했던 것 같고 승점 3점차로 좁혀져서 기쁘다”고 승리 소감을 밝혔다.
성남이 이날 경기에서 선두 수원을 꺾으면서 승점 3점 차이로 수원의 뒤를 바짝 추격하며 본격적인 선두 싸움을 시작했다.
이어 정성룡은 “비도 많이 온 상태여서 중거리 슈팅이나 센터링 부분에 대비를 했다”고 수원의 막강한 공격진을 상대한 비결을 설명했다.
정성룡은 후반 중반부터 수원의 막강한 공세를 동물적인 감각으로 선방해 내면서 경기장을 찾은 팬들에 감탄을 받았다. 수원에 공세에 밀린 것에 대해서는 “헤딩력에서 수원에 밀렸지만 수비수들이 잘 버텨준 것 같다”고 수비수들을 칭찬했다.
또한 베이징 올림픽에 대해서 “내일 소집인데 집중해서 평가전을 잘 준비하겠다”고 올림픽 소집을 앞두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올림픽 목표에 대해 “동메달 안으로 꼭 따겠다”며 당찬 포부를 밝혔다.
허회원(hhoewon@footballc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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