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혜경, 연극 '사건발생 1980' 주인공 캐스팅

[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배우 안혜경이 연극 무대에 오른다.

19일 소속사 토비스미디어는 "안혜경이 극단 웃어가 제작하는 연극 '사건발생 1980(연출 김진욱)'의 주인공 선희 역으로 캐스팅됐다"고 밝혔다.

'사건발생 1980'은 평범한 소시민의 가족사를 잔잔하게 그린 작품이다. 6월 2일부터 대학로 연극실험실 혜화동 1번지에서 개막을 앞두고 있다.

제목의 '1980'은 극중 춘구가 태어난 1980년도부터 사건이 발생했다는 점에 착안해 붙인 것이다. 또 서로 가해자이면서 피해자인 등장인물들의 관계를 통해1980년대 광주와도 연결된다. 

안혜경은 SBS CNBC '성공의 정석, 꾼'의 MC로 활동 중이다. 앞서 '섬마을 우리들', '가족입니다' 등에 출연하며 연극 배우로도 활발히 활동 중이다.
 
khj3330@xportsnews.com / 사진 = 토비스미디어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