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6 00:02
연예

'엽기적인 그녀' 주원, 조선 최고 '까도남'으로 변신

기사입력 2017.05.19 10:12



[엑스포츠뉴스 오수정 기자] '엽기적인 그녀' 주원의 눈부신 사극 비주얼이 공개됐다. 

오는 29일 첫 방송 예정인 SBS 새 월화드라마 '엽기적인 그녀'의 남자 주인공 주원의  스틸 공개와 함께 첫 번째 사극 출연에 대한 소감을 밝혔다.

'엽기적인 그녀'는 명석한 두뇌와 따뜻함을 가진 조선 최고의 매력남 견우(주원 분)와 엽기적이면서 발랄한 그녀, 혜명공주(오연서)의 알콩달콩 사랑을 다룬 로맨스 사극 드라마다. 묵직한 궁중의 암투를 배경으로 조선시대 두 청춘남녀의 매력적인 연애 스토리가 유쾌하면서도 현실감 있게 펼쳐진다.

극 중 조선의 보물 같은 존재로 온 도성 여인들의 마음을 사로잡는 견우 역을 맡게 된 배우 주원은 한복을 단정하게 차려입고 저잣거리에 나타나 멋스러움을 발산하고 있다. 까칠한 도성 남자 캐릭터에 알맞은 카리스마 눈빛과 온화한 표정을 내비추기도 하며 무엇 하나 나무랄 것 없는 비주얼을 선보이고 있는 것.

특히 '엽기적인 그녀'는 주원의 첫 번째 사극 작품이기에 더욱 화제가 되고 있다. 다수의 작품을 통해 시청률의 사나이로 통하게 된 주원은 첫 사극 출연 결심에 대해 "사극이라는 장르 속에서 견우와 그녀처럼 매력적인 캐릭터들이 주고받는 액션과 리액션을 통해 시청자에게 새로운 재미와 볼거리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했다"고 전했다.

이어 주원은 "초반에 갓이 시야를 가려서 행동에 제약을 주기도 했다. 갓을 쓴 상태에서 동선과 감정 표현, 대사까지 완벽하게 하려니 적응하는데 꽤 시간이 걸리는 의외의 복병이 있었다"며 예상치 못한 난관을 만났다고 전했다. 더불어 "새삼 사극을 많이 해 오신 선배님들이 대단하다고 생각했다"라고 말해 연기를 위해 세심한 부분까지 고려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처럼 첫 사극부터 완벽한 한복자태는 물론, 디테일한 연기까지 살피며 캐릭터를 만들어가고 있는 믿고 보는 배우 주원이 이번에는 어떤 신드롬을 일으킬지 주목되고 있다. 오는 29일 오후 10시 방송. 

nara777@xportsnews.com / 사진 = 래몽래인, 화이브라더스, 신씨네

오수정 기자 enter@xportsnews.com

ⓒ 엑스포츠뉴스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실시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

주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