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박소현 기자] 가수 김원준이 음치수색에 성공했다.
18일 방송한 Mnet '너의 목소리가 보여4'에는 김원준이 음치 수색에 도전했다.
이날 '너의 목소리가 보여4' 패널로 최할리, 김진 등 추억의 방송인들이 등장해 90년대 분위기가 물씬 풍겼다. 김진과 최할리가 진행하는 가운데 김원준이 그의 노래에 맞춰 립싱크를 해보기도 했다.
화기애애한 분위기와 달리 김원준의 음치 수색은 난항을 겪었다. 처음 그가 선택한 인물은 팝페라 가수. 그의 정체가 궁금했던 김원준은 곧장 음치로 지목했다. 그의 정체는 음치 아닌 실력자로 팝페라 가수 이성신이었다. 그는 이적의 '거짓말 거짓말 거짓말'을 열창했다.
뒤이어 선택한 이들도 마찬가지였다. 그가 선택한 이는 몽골판 '슈퍼스타K' 우승자였다. 4번을 외쳤다가 그로 번복했지만 김원준의 선택은 실패했다. 실력자였던 것. 몽골판 '슈퍼스타K' 우승자는 휘트니 휴스턴의 노래를 완벽한 음색으로 소화해냈다.
폴댄스 강사 련진도 실력자였다. 음치에서 실력자가 된 그는 아름다운 목소리와 폴댄스까지 선보이며 주목받았다.
처음 찾은 음치는 의정부 빅시스터즈였다. 이들은 플러스 사이즈 모델로, 비록 노래실력은 없었지만 자신의 몸매에 대해 솔직하고 당당한 태도가 돋보였다.
김원준이 선택한 마지막 음치는 성룡이 캐스팅한 액션배우였다. 음치일 경우에는 한국에서 연예인으로 활동하고 싶은 이였다. VCR로 성룡이 등장하며 기대감을 더했다. 그의 정체도 실력자였다. JJCC 멤버였던 것. JJCC 에디는 시즌1부터 직접 신청서를 써 지원했음을 전했다. JJCC 멤버들도 에디를 응원하기 위해 함께 무대에 섰다.
김원준과 마지막 무대를 함께 꾸리게 된 이는 자칭 뮤지컬 배우였다. 그와 김원준은 'SHOW' 무대를 선보였다. 그의 정체는 실력자였다. 실제로 결혼을 앞두고 있는 뮤지컬 배우 김남호였던 것. 화려한 무대매너로 김원준과 멋진 퍼포먼스를 선사했다. 그의 예비신부도 함께 자리해 더욱 의미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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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소현 기자 sohyunpark@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