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2 2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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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센 김하성, 이태양 상대 데뷔 첫 그랜드슬램 폭발

기사입력 2017.05.18 18:52 / 기사수정 2017.05.18 19:00


[엑스포츠뉴스 고척, 조은혜 기자] 넥센 히어로즈 김하성이 데뷔 첫 그랜드 슬램을 폭발시켰다.

김하성은 18일 서울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한화와 넥센의 시즌 6차전 경기에서 유격수 및 5번타자로 선발 출전했다.

이날 김하성은 0-0이던 1회말 주자 만루 상황 한화 선발 이태양을 상대로 볼카운트 3볼에서 4구 139km/h 직구를 받아쳐 좌측 담장을 넘어가는 비거리 120m의 만루 홈런을 터뜨렸다. KBO리그 시즌 9호, 통산 767호, 그리고 김하성의 개인 첫 만루홈런이자 시즌 5호 홈런.

이 홈런으로 넥센은 1회부터 4-0의 큰 폭의 리드를 잡았다.

eunhwe@xports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DB

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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