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08.07.19 23:15 / 기사수정 2008.07.19 23:15
[엑스포츠뉴스/풋볼코리아닷컴(서울)=장영우] "굉장히 활발하고 재미난 경기를 했다."
19일(토) 밤 8시 서울 월드컵경기장에서 벌어진 '삼성 하우젠 K-리그 2008' 15라운드 경기에서 FC서울과 전북 현대가 2-2 무승부를 기록하고 나서 최강희 전북 감독은 이처럼 경기 소감을 밝혔다.
경기 종료 후 공동취재구역(믹스트존)에서 인터뷰를 한 최강희 감독은 "어려운 원정 경기에서 승점 1점을 딴 것에 대해 만족하고 중요한 수비수인 이요한과 강민수가 빠졌기 때문에 초반에 어려운 경기를 할 것이라고 예상을 했는데 나머지 선수들이 굉장히 투혼을 발휘해줘서 다른 어느 경기보다 굉장히 활발하고 재미난 경기를 했다고 생각한다."라고 경기 소감을 밝혔다.
후반기 전망을 묻는 말에는 "일단 오늘 경기에서 패하지 않았기 때문에 후반기에 외국인 선수를 보완하면 앞으로 좋은 경기를 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사이드와 중앙이 모두 가능한 멀티 플레이어를 찾고 있다. 다음 주 정도면 선수 영입이 확정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서 최강희 감독은 "후반기에는 반드시 전반기에 잃어버린 승점을 찾아서 플레이오프 진출을 하고 싶다."라는 다부진 포부를 밝혔다.
최강희 감독은 이날 경기에서 전반 24분 선취골을 터뜨리며 맹활약한 최태욱에 대해 "최태욱 선수가 그동안 굉장히 의욕도 많이 상실했고 자신이 침체해 있었다. (최)태욱이가 살아나 주고 오늘같이 활약해준다면 공격을 훨씬 더 다양하게 운용할 수 있을 것"이라며 기대감을 나타냈다.
장영우(seletics@footballcorea.com) / 사진 = 전북 현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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