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s 이슈] '컴백' 백아연, 트와이스 공백 채우는 JYP 히든카드

[엑스포츠뉴스 전원 기자] 가수 백아연이 컴백한다. 오는 29일 신곡을 발표하고 '음원퀸'의 위상을 다시 한번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소속사 JYP엔터테인먼트 측은 17일 엑스포츠뉴스에 "백아연이 오는 29일 컴백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조만간 공식적으로 알릴 것"이라며 말을 아꼈다.

최근 JYP의 주력상품 트와이스가 컴백한 가운데 백아연은 그 뒤를 이어 'JYP 파워'를 보여주겠다는 계획이다. 약 1년만에 팬들 앞에 서는 만큼 이번 신곡에 남다른 공을 들였다는 후문이다.

특히 트와이스가 오는 6월 본격적인 일본 진출을 앞두고 있는 터라, 백아연은 트와이스가 떠난 자리를 채우기 위해 막바지 작업 중이다.

백아연은 원조 역주행 가수다. 지난 2015년 '이럴거면 그러지 말지'로 돌풍을 일으킨 후 '음원강자'라는 수식어를 얻었다. 그 덕에 음악 방송에 소환되는가 하면 별다른 프로모션 없이도 1위 트로피를 거머쥐는 등 뜻밖의 영광을 안았다. 뿐만 아니라 지난해 발표한 '쏘쏘' 역시 좋은 성적을 거뒀다. 자연스럽게 백아연은 JYP의 '히든카드'로 거듭났다.

이와 같이 '꽃길'을 걸어왔던 백아연은 이번에도 대중의 공감을 사고 힐링을 전하는 곡으로 컴백할 예정이다. 백아연만의 감성과 색깔이 돋보이면서 한층 성숙된 곡으로 알려졌다.

백아연이 신곡을 발표하는 5월말은 그야 말로 '컴백 대란'이 일어나는 시기다. 일단 같은 날엔 하이라이트, 아스트로, 에이프릴 등 아이돌들이 대거 컴백한다. 비슷한 시기에도 씨스타, 세븐틴 등 음원 차트에서 강세를 보였던 가수들이 야심찬 활동을 시작한다. 백아연이 이 같은 상황에서 다시금 '음원퀸'의 입지를 굳힐 수 있을지 지켜볼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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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원 기자 won@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