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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의 왕비' 측 "연우진, 멜로장인 진가 발휘할 것"

기사입력 2017.05.15 11:27

김미지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미지 기자]‘7일의 왕비’ 멜로장인 연우진이 온다.

다정함과 슬픔을 동시에 품은 눈빛. 여성 시청자들의 심장을 쿵 내려앉게 만드는 저음의 목소리. 사랑 앞에서 때로는 수줍게, 때로는 남자답게 변화하는 매력까지. 

배우 연우진에게 ‘멜로장인’이란 수식어가 생긴 이유일 것이다. 오는 31일 첫 방송되는 KBS 2TV 새 수목드라마 ‘7일의 왕비’은 연우진의 멜로 연기로 많은 기대를 받고 있다.

‘7일의 왕비’는 단 7일, 조선 역사상 가장 짧은 시간 동안 왕비의 자리에 앉았다 폐비된 비운의 여인 단경왕후 신씨를 둘러싼, 중종과 연산군이 러브스토리를 그린 로맨스사극이다. 연우진은 극중 조선의 왕제 이역(연우진 분)으로 분해, 뜨거운 사랑과 차디찬 권력이라는 두 개의 폭풍을 이끌며 안방극장 여심을 뒤흔들 것으로 보인다.

15일 ‘7일의 왕비’ 제작진은 1차 티저 촬영 당시 포착한 연우진의 모습을 공개했다. 1차티저는 애틋함은 물론 반전의 웃음까지 담아낸 스페셜한 영상으로, 폭발적인 호응을 얻었다. 특히 멜로장인 연우진의 모습은 로맨스사극으로서 ‘7일의 왕비’ 색깔을 오롯이 보여줬다는 반응. 

첫 번째 사진 속 연우진은 청량한 빛깔의 한복을 입은 채 누군가를 바라보고 있다. 꿀을 머금은 듯 달콤한 눈빛, 설렘으로 가득 찬 표정 등이 보는 사람의 가슴까지 두근대게 만든다. 또 다른 사진에서 바닥에 넘어진 상대역 박민영(신채경)을 향해 지은 웃음, 그녀의 머리를 어루만지는 다정한 손길 등도 멜로 최적화 배우 연우진만의 매력을 오롯이 보여준다. 


이와 관련 ‘7일의 왕비’ 관계자는 “이날 연우진은 다채로운 매력과 연기력을 통해 자신만의 이역을 완성했다. 뿐만 아니라 박민영, 이동건 등 함께 촬영한 배우들과의 호흡 또한 특별했다. 무엇보다 몇 번이고 넘어져야 했던 여배우 박민영에게는 남다른 배려심까지 보여, 현장 스태프들 모두 감탄했다. ‘7일의 왕비’를 통해 멜로장인 연우진의 진가가 발휘될 것이라 확신한다. 많은 관심과 기대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7일의 왕비’는 ‘쾌도 홍길동’, 제빵왕 김탁구’, ‘힐러’, ‘동네변호사 조들호’를 연출한 이정섭PD와 최진영 작가가 의기투합한 드라마. 현재 방영 중인 ‘추리의 여왕’ 후속으로 오는 31일 첫 방송된다.

am8191@xportsnews.com / 사진=몬스터 유니온

김미지 기자 am819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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