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정지영 인턴기자] 미국 드라마 '빅뱅이론'에서 쉘든 역으로 사랑받고 있는 할리우드 배우 짐 파슨스가 동성 연인과 부부가 됐다.
15일(한국시간) 다수의 현지 매체는 "짐 파슨스가 14년간 교제한 동성 연인 토드 스피윅과 결혼식을 올렸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두 사람은 전날 미국 뉴욕에 위치한 레인보우 룸에서 결혼식을 거행했다. 미국은 2015년 동성 결혼을 합법화한 바 있다.
짐 파슨스는 지난 2012년 동성애자임을 공식 발표했고, 지난해 11월 16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공개적으로 연인에 대한 사랑을 전하기도 했다. 당시 짐 파슨스는 두 사람이 함께 찍은 사진을 게재하며 "14년 전 이 남자를 만났다. 내게 일어난 일 중 최고다"고 밝혔다.
짐 파슨스는 현재 '빅뱅 이론'은 시즌 10을 마친 뒤 시즌 11 촬영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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