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7 2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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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우새' #박수홍 소개팅 #김건모 소주기행 #이상민 문신 (종합)

기사입력 2017.05.14 23:01



[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가수 이상민이 문신을 새기게 된 계기를 공개했다.

14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박수홍과 김건모, 이상민의 일상이 전파를 탔다.

이날 박수홍은 다트 기계를 집에 설치했고, 다트 동호회 '반댈세' 멤버들을 초대했다. 박수홍은 "마누라가 집에 있어봐라. 이런 거 못하지 않냐"라며 자랑했다.

특히 유일한 유부남인 최대철은 멤버들을 위해 소개팅을 준비했다. 최대철은 "제가 무용과 나오지 않았냐. 무용과 친구가 2명 미팅을 시켜준다고 했다"라며 설명했고, 멤버들은 소개팅 상대의 사진을 보고 감탄했다.

스튜디오에 있던 출연자들도 소개팅 상대 여성의 미모에 칭찬을 아끼지 않았고, 서장훈은 "장난 아니다"라며 자신도 모르게 소리쳐 웃음을 자아냈다.

또 김건모는 마라도에서 짜장면 투어에 이어 소주기행 2탄을 찍었다. 김건모는 김종민, 손종민과 함께 통갈치와 문어, 전복 등 각종 해산물이 들어간 조림 요리를 맛봤다. 김건모는 "제주도에는 소주가 두 가지 종류가 있다. 이거 먹고 (다른 곳에) 또 가야한다"라며 일행을 부추겼다. 결국 김건모 일행은 다른 종류의 소주를 먹으러 갔고, 전복 요리와 함께 술을 마셨다. 

한편 이상민은 헤어스타일을 바꾸기 위해 헤어숍으로 향했다. 이상민은 흰머리 때문에 고만히며 염색을 부탁했다. 특히 이상민은 머리에 이니셜을 새겨달라고 말했고, 눈썹 피어싱과 문신을 자신이 처음 시도했다고 고백했다.

이상민은 "문신도 내가 제일 먼저 했다. 아픈데 화를 풀 데가 없었다. 척추뼈로 써내려간 글이 있다. 뜻은 아무리 강한 태풍도 지나가는 바람에 불과하고 하늘에서 내리는 강한 소나기도 하루종일 내리지 않는다는 거다"라며 자랑했다.

이상민은 "죽을 수 있다는 마음을 가진 놈이 문신을 받고 있는데 문신이 너무 아프더라. 문신을 받는데 아픈 내 자신이 웃겼다. 그래서 이건 완성하자고 생각했다. 받을 때마다 아프더라. 한 달이 반복되니까 쉽게 죽을 수 있는 놈이 아니구나, 더 살아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라며 속내를 털어놨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SBS 방송화면


이이진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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