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전원 기자] 보이그룹 빅스가 데뷔 5주년 소감을 전하며 눈물을 보였다.
14일 서울 송파구 잠실동 잠실실내체육관에서 'VIXX LIVE FANTASIA 백일몽' 콘서트가 열렸다.
올해로 데뷔 5주년을 맞은 빅스는 무대 위에 직접 케이크를 올리고 파티를 열었다. 팬들 역시 감동적인 노래와 환호성을 화답했다.
또 '태어나줘서 고마워'를 열창한 빅스는 팬들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홍빈은 "아무 것도 없는 6명이 시작했을 때부터 이렇게 콘서트 장을 꽉 채울 수 있게 해줘서 고맙다. 무대 뒤에서 힘들고 서럽고 지칠 때마다 응원해주셔서 감사하다"고 말하며 눈물을 보였다.
라비는 "무대 위에서 내가 하고 싶은 것과 내가 잘하는 것을 보여주는게 내 꿈이었다. 그런데 그 꿈은 이뤄져 있는데 나는 계속 새로운 꿈이 생기더라. 그 속에 여러분들(팬들)이 생겼다. 내가 움직일 수 있게 해주셔서 감사하다"고 고백했다.
이어 혁은 "5년 동안 힘든 상황 속에서도 서로 믿고 의지하고 함께 걸어와줘서 고맙다"고 털어놨다.
마지막으로 레오는 "감당 안될 만큼의 행복을 주셔서 감사하다. 영원히 노래하고 싶다"며 눈시울을 붉혔다.
한편 빅스는 오는 15일 오후 6시 네 번째 미니 앨범 '桃源境'을 발매하고 활동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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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원 기자 won@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