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5 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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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홈런 신고' 로맥, 4번타자 및 1루수 선발 출전

기사입력 2017.05.14 13:24


[엑스포츠뉴스 인천, 조은혜 기자] KBO리그에 빠르게 적응해나가고 있는 SK 와이번스의 새 외국인타자 제이미 로맥(32)이 처음으로 4번타자로 선발 출전한다.

SK는 14일 인천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의 시즌 5차전 경기를 치른다. 전날 SK는 8회까지 3-1의 리드를 잡고 있었지만 9회초 최형우에게 동점 투런, 11회초 역시 최형우에게 역전 투런 홈런을 허용하며 역전패를 당했다.

유일한 위안이 있었다면 세 번째 경기에 나선 로맥이 첫 홈런을 때려냈다는 것이었다. 로맥은 1회말 첫 타석에서 3점 홈런을 때려내며 KBO리그 첫 홈런을 신고했다. 다만 이 홈런이 SK의 마지막 득점이 되면서 승리로 연결되지는 못했다.

전날 좋은 모습을 보여준 로맥은 이날 4번 타순에 배치됐다. 3루수로 첫 수비에 나섰던 로맥은 최정이 3루수로 복귀하면서 이날은 1루수를 맡는다. 힐만 감독은 로맥의 수비 포지션에 대해 "내야 1루와 2루, 3루를 동일한 비율로 나서게 될 것"이라고 예고한 바 있다.

한편 이날 SK 선발로 김태훈이 나서는 가운데, SK는 조용호(중견수)-나주환(유격수)-최정(3루수)-로맥(1루수)-한동민(우익수)-김동엽(좌익수)-정의윤(지명타자)-이홍구(포수)-김성현(2루수)의 선발 라인업을 꾸렸다. KIA에서는 에이스 양현종이 선발 등판한다.

eunhwe@xportsnews.com / 사진=SK와이번스


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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