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디오 여행' 고수 "내 매력? 눈·턱"…조각 언급에 '웃음'

[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배우 고수가 자신의 매력을 언급했다.

14일 방송된 MBC '출발! 비디오 여행'의 '심스틸러' 코너에는 5월 9일 개봉한 영화 '석조저택 살인사건'(감독 정식, 김휘)의 고수가 출연했다.

'석조저택 살인사건'은 1947년 경성, 유일한 증거는 잘려나간 손가락뿐인 의문의 살인사건에 경성 최고의 재력가와 과거를 모두 지운 정체불명의 운전수가 얽히며 벌어지는 서스펜스 스릴러.

고수는 '석조저택 살인사건'에서 해방 후 경성의 정체불명 운전수이자 사체가 없는 살인사건의 피해자 최승만 역을 연기했다.

이날 고수는 '자신의 매력을 세 가지만 꼽아달라'는 제작진의 질문을 받았다. 이에 고수는 "세 가지만 꼽아야 하냐"고 받아쳐 웃음을 안겼다.

"30가지를 말하셔도 된다"는 이야기에 고수는 다시 웃으며 자신의 눈과 턱을 꼽았다. 마지막 한 가지로 "조각이시죠"라고 언급하는 제작진에는 쑥스러운 표정으로 "왜 그러느냐"고 답했다.

또 고수는 '석조저택 살인사건' 속에서 직접 마술을 배웠던 경험을 언급하며 "제가 직접 다 하는 마술이었다. 카드 마술도 했다. 입 모양이 (삐죽거리는 모습으로) 이렇게 돼서 입에 힘을 빼는 데 일주일이 걸렸다"고 촬영 에피소드를 함께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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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