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6 0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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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NL9' 정혜성, 나무늘보 같다는 권혁수 말에 '급 정색'

기사입력 2017.05.13 22:31

임수연 기자


[엑스포츠뉴스 임수연 기자] 'SNL 코리아9' 정혜성이 나무늘보라는 말에 정색했다.

13일 방송한 'SNL 코리아9'에서는 배우 정혜성이 '김과장'의 정인턴으로 등장했다.

이날 정혜성은 권이사의 방에 도청장치를 설치 했다. 이 사실을 모른 권이사는 부하 직원 김준현에게 "새로 온 인턴 정말 별로다. 생긴게 나무늘보 같이 생기지 않았느냐. 시키는 것도 세월아 네월아 한다"라고 험담을 했다.

이에 그의 대화를 엿듣고 있었던 정혜성의 표정은 굳고 말았다. 그녀는 정색을 하며 권이사의 방을 노려봤고, 권혁수가 물을 가져다 달라고 하자 나무늘보처럼 슬로우모션으로 물을 가져다 줘 권혁수를 열받게 만들었다.

그 뿐만이 아니었다. 정혜성은 권이사가 김준현에게 "정인턴은 빳빳하다. 동태인 줄 알았다. 각목 이어 붙인 줄 알았다. 사람 보는 것 같지 않다"라고 말하자 결제 서류를 요가를 하며 전달해 웃음을 선사했다.

enter@xportsnews.com /사진= tvN 방송화면

임수연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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