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9 0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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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힐만 감독 "로맥, 내일부터 수비도 투입"

기사입력 2017.05.12 17:57


[엑스포츠뉴스 인천, 조은혜 기자] SK 와이번스의 새로운 외국인 타자 제이미 로맥(32)이 곧 수비로도 투입될 예정이다.

SK는 12일 인천SK행복드림구장에서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의 팀 간 3차전 경기를 치른다. 로맥은 전날인 11일 두산전에서 2번 지명타자로 데뷔전을 치렀다. 성적은 4타수 무안타 3삼진으로 그리 큰 인상을 남기지는 못했다.

12일 KIA전을 앞두고 만난 힐만 감독은 "스윙이 마음에 들었다. 공격적인 부분이 만족스럽다"면서 "선수에 대해 빨리 판단하지는 않는 편이다. 이 선수가 리그에서 어떤 가치를 가지는 지에 기반을 두고 평가할 것이다. 적응할 시간을 주려고 한다"면서 "내일부터는 수비에도 투입될 예정이다.

유격수를 제외한 내야와 코너 외야 수비가 가능한 로맥이 아직 어떤 포지션으로 나설 지는 정해지지 않았다. 힐만 감독은 "핸들링도 좋고, 어깨도 강한 편이다. 아마 내야 세 군데를 동일한 비율로 나가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밝혔다. 그는 "어떤 포지션을 나갈 지는 오늘 경기를 보고 판단하려고 한다. 또 다른 선수들의 휴식 등을 고려해야 한다"고 전했다.

KIA전에서는 5번 타자로 타순을 옮겼다. 이날 SK는 선발로 메릴 켈리가 나서는 가운데, 조용호(중견수)-정진기(우익수)-최정(3루수)-한동민(좌익수)-로맥(지명타자)-박정권(1루수)-이재원(포수)-박승욱(유격수)-김성현(2루수)이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eunhwe@xports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DB


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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