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08.07.15 15:27 / 기사수정 2008.07.15 15:27
[엑스포츠뉴스/풋볼코리아닷컴=최영민] 우리나라와 '2008 베이징 올림픽' 축구예선에서 경기를 펼치게 될 카메룬의 사무엘 에투가 우즈베키스탄 프로팀으로 이적할 것으로 보인다.
한국시간으로 15일(화) AFC(아시아축구연맹) 홈페이지는 카메룬의 사무엘 에투가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우즈베키스탄의 프로팀 쿠르푸치로 이적했다고 보도했다. 쿠르푸치의 관계자는 "에투와 6개월간 계약을 했으며, 17일 타슈켄트에 도착, 후기리그 시즌부터 팀과 함께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에투는 바르셀로나와 오는 2010년까지 계약이 돼있었지만 얼마 전 사임한 레이카르트 감독이 팀을 떠나자 다른 팀으로의 이적을 검토해왔다. 그동안 첼시, AC 밀란 등 세계 유수의 팀들의 에투의 영입을 위해 물밑작업을 해왔지만 유럽 축구 관계자, 팬들의 예상과는 정반대로 중앙 아시아의 프로팀으로 이적을 했다.
쿠르푸치는 에투를 영입함으로써 팀의 목표인 'AFC 챔피언스리그' 우승의 가능성을 높이게 되었다. 득점력이 좋은 에투를 영입함으로써 쿠르푸치는 그동안 아시아에서도 변방에 속했던 우즈벡키스탄 축구를 한 단계 끌어올릴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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