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정지영 인턴기자] LA 다저스 류현진이 1, 2회 대량 실점 뒤 3회 안정을 되찾았다.
류현진은 12일(한국시간) 미국 콜로라도주 덴버의 쿠어스 필드에서 열린 2017 메이저리그 콜로라도와의 원정경기에 선발 등판했다. 9번 타자로 타순에도 이름을 올렸다.
류현진은 콜로라도 타자들에게 연이은 장타를 내주며 1회, 2회 각각 2실점, 5실점을 헌납했다. 3회초 타석에서는 선두타자로 나서 삼진아웃으로 돌아섰다. 팀 역시 3회에도 2사 1, 3루 기회를 살리지 못하며 점수를 뽑아내지 못했다.
3회에는 안정된 느낌이었다. 0-7 점수가 이어진 3회말 다시 마운드에 오른 류현진은 선두타자 호프먼을 삼진 아웃으로 처리하고, 블랙몬을 2루수 땅볼로 돌려세웠다. 이어 르메휴를 2루수 땅볼로 잡아내며 삼자범퇴 이닝을 만들어냈다. 투구수는 단 7개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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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지영 기자 jjy@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