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지연 기자] 5월 들어 서울 낮 최고 기온이 30도를 넘어서는 등 예년보다 빠른 여름이 다가 오고 있다. 11일 기상청에 따르면 5월 상순(1-10일) 기준으로 1932년 이후 무려 85년 만에 찾아온 이른 여름이다.
때 이른 무더위에 지친 시민들의 수요에 유통 업계는 여름 상품 출시를 앞당기고, 갑자기 뜨거워진 열기를 식혀줄 수 있는 가평 수상 레저 등의 레저스포츠도 인기를 끌고 있다.
국내 최대 규모의 워터블롭을 비롯해 20여 가지의 다양한 놀이기구를 갖춘 가평 수상레저 리조트 ‘클럽비발디’는 수상스키나 웨이크보드 강습이 가능해 때 이른 성황 중이다.
최근 인기가 높아지고 있는 가평 블롭점프는 거대한 워터블롭(에어바운서)을 물 위에 띄워놓고 자유낙하하는 최신 수상레저 시설로, 클럽비발디의 인기 종목 중 하나다. 또한, 동심 속 물 놀이터를 떠올리게 하는 워터파크 역시 가평 최대 규모로 스케일과 재미가 탁월하다는 평가다.
일반적으로 수상레저라고 하면 바나나보트 정도를 생각하기 쉽지만, 클럽비발디 측은 직접 해외에서 공수한 약 20여 종에 달하는 새로운 놀이 기구들을 구비하고 있으며 초대형으로 국내 제작한 디스코보트도 인기다.
클럽비발디 한 관계자는 “짜릿한 스릴감으로 더위를 날려 줄 다양한 놀이시설과 함께 수상 전문 안전요원과 의료인이 항시 대기해 안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며, “쾌적한 샤워시설을 충분히 마련해놓고 있으며, 수상레저를 즐긴 후 바로 이용할 수 있는 야외 샤워장과 파우더룸도 완비돼 있어 여성 고객들의 만족도가 특히 높다”고 전했다.
리조트 단지 내에서 수상레저 뿐만 아니라 휴식과 식사, 숙박까지 모든 것이 해결 가능한 것도 장점 중 하나다. 북한강을 끼고 있는 자연 경관과 곳곳에 비치된 빨간색 썬베드는 리조트 전체에 울려퍼지는 음악과 함께 이국적인 분위기를 자아내게끔 만든다. 2층에 마련된 미니바, 굽네치킨, 와플반트 등 먹거리 시설도 편하게 이용할 수 있다.
클럽비발디는 숙박서비스를 이용하는 고객은 물론, 수상레저만 이용하는 고객을 위해서도 바베큐패키지를 준비해놓고 있다. 근처 맛집을 가려면 가평역까지 둘러가야한다는 점을 고려해 리조트 내에서 저녁을 해결하고 갈 수 있도록 넓은 바베큐장과 고기, 소주 무제한 패키지를 제공하는데, 이는 물놀이 후 허기진 배를 든든하게 채울 수 있어 인기있는 패키지이다.
업체 측은 다양한 패키지들로 보다 풍성한 혜택을 마련해놓고 있다. 웨이크보드 초급 강습을 받으면 다음 방문 때 사용할 수 있는 라이딩쿠폰이 지급되며, 패키지 구성에 따라 최대 40% 할인, 블롭점프 무제한, 워터파크 무료 이용, 치킨 서비스 등의 혜택이 차등 제공된다. 또한 온라인 예약시에는 기본 30% 할인이 제공되며, 숙박시 최대 50%를 지원 받을 수 있다. 자세한 관련 사항은 전화문의나 홈페이지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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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경진 기자 ohzin@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