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장원준, 역대 18번째 통산 1700이닝 달성

[엑스포츠뉴스 잠실, 조은혜 기자] 두산 베어스 장원준이 1700이닝 투구를 달성했다.

장원준은 11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SK와 두산의 팀 간 5차전 경기에서 선발투수로 등판했다.

이날 경기 전까지 통산 1698⅓이닝을 투구를 기록하고 있던 장원준은 이날 1회 노수광 유격수 땅볼, 제이미 로맥 삼진 후 최정과 김동엽에게 연속안타를 허용했으나 한동민을 1루수 땅볼로 잡고 1회를 끝냈고, 2회 정의윤 1루수 뜬공, 나주환 중견수 뜬공으로 잡아내며 통산 1700이닝을 완성했다. 역대 18호 기록.

장원준은 이재원까지 유격수 땅볼로 잡아내며 2회를 깔끔하게 마쳤고, 두산은 2회 현재 3-0으로 앞서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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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