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4 1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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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아낀 - 리껠메의 빅딜, 충분히 확률있다!!外 (2부)

기사입력 2005.01.29 16:20 / 기사수정 2005.01.29 16:20

이충연 기자

막시 로페스, 새로운 아술그라나의 일원이 되다

알베르티니에 이어 막시 로페스도 바르셀로나에 정식으로 입단하게 되었다. 아르헨티나출신으로 리베르 플레테 소속이었던 로페스는 어제 메디컬 테스트를 통과해 바르셀로나의 아술그라나 유니폼을 입고 누캄프에서 입단 세레모니를 가졌다.

바르셀로나는 로페스와 4년에 걸친 계약을 성사시켰는데 로페스에 대해서 바르셀로나의 팬들은 공항까지 마중나가서 반겨주는등 이 젊은 아르헨티나의 스트라이커에 대해 대대적인 환영을 보내기도 했다.

바르셀로나의 베기리스타인은 "우리가 갖추어야 할 4명의 포워드를 모두 갖출 수 있게 되었다"고 말하면서 로페스의 영입을 환영했고 로페스 역시 "내가 왜 누캄프에 왔는지 보여주겠다."라면서 당찬 포부를 밝히기도 했다. 레이캬르트는 그러나 이번주에 있을 세비야戰에 알베르티니를 데려갈 것이지만 로페스는 아직 적응여부도 있고해서 불참시킬 생각이어서 로페스의 데뷔무대는 약간 뒤로 늦춰질 전망이다.

마라도나, 그리고 사비올라, 리껠메등이 도전했던 바르셀로나의 누캄프, 그러나 이들의 도전은 아직 미완성이라고 할 수 있는 모나코로 임대간 사비올라를 제외하면 좀 불운했다고 할 수 있다. 불행했던 아르헨띠노들의 누캄프에서의 징크스를 로페스가 깰수있을지 지켜보자.



에듀, 발렌시아로 진짜 오나??
 
발렌시아가 에듀를 추적하고 있고 에듀의 소속팀인 아스날 역시 어느 정도 발렌시아와 합의를 본 상황에, 아스날의 웽게르는 "에듀는 발렌시아로 이적할 확률은 절반인 50퍼센트다. 그는 내일경에 떠날 팀을 찾아 떠날것이다" 라고 말했다. 이것은 그에게 더 이상의 미련이 없음과 동시에 발렌시아로의 이적 확률이 꽤 있다는 것을 증명한다.

이번 시즌에 불운한 나날을 보내고 있는 에듀, 그에 대하여 레알마드리드와 바르셀로나가 한때 관심을 보였으나 마드리드의 경우 그라베센을 영입했고 바르셀로나는 알베르티니를 영입하면서 에듀에 대한 관심이 물건나가 버린 상황이 되었다. 발렌시아가 최후까지 에듀에게 러브콜을 보냈는데 바라하-알벨다 이외에는 믿고 맡길 만한 수비형미드필더가 없었다. 물론 마르체나가 있긴 하지만 전문적인 수비형미드필더로 보기는 힘들었고 이번시즌 중반에 알벨다가 부상을 당하자 발렌시아는 인테르밀란에게 1-5로 패하는 등 확실히 얇은 선수층에 대한 약점을 드러낸 바 있다. 이런 가운데 라이트윙백과 수비형미드필더를 동시에 볼수있고 아스날에서 좋은 활약을 보여준 에듀의 영입은 발렌시아로써는 굉장한 수확이 될 것이다.

피오레 역시 "발렌시아가 에듀를 데려올 수 있다면 팀에 좋은 자극이 될것이다"라고 말하면서 그를 환영하는 눈치였으나 감독인 라니에리의 경우 "99퍼센트 에듀가 발렌시아로 올 것이라고는 장담 못한다"고 말해 신중론을 펴기도 했다. 

* 이글은 http://cafe.daum.net/spainsoccer(다음 스페인축구까페)에도 동시 게제됩니다.



이충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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