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5 2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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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외신, 문재인 대통령 당선 소식 긴급 타전…"대북 정책 집중 조명"

기사입력 2017.05.10 09:27 / 기사수정 2017.05.10 09:27

강현경 기자


[엑스포츠뉴스 강현경 인턴기자] 전 세계 주요 외신들이 지난 9일 치러진 '제 19대 대통령선거'에서 문재인 대통령이 당선한 소식 전했다. 특히 이번 대선 결과가 미치는 대북 정책 영향을 분석한 양상이다.

미국의 AP 통신은 "문재인 대통령이 아시아에서 가장 버거운 일자리 중 하나를 맡게 됐다"고 평가했다. "그는 나라를 통합하고, 빈부격차를 치유하며, 핵으로 무장한 북한을 상대해야 한다"고 전했다.

미국의 뉴스 전문채널 CNN은 '제 19대 대통령선거' 내용만을 주로 다뤘다. 매체는 "한국의 대통령 선거는 북한에 대해 보다 개방적인 정책을 선호하는 자유주의자 문재인이 승리했다"고 전했다. 

이어 "박근혜 전 대통령을 대체하기 위해 실시한 이번 선거에서 문재인 대통령이 상당한 격차로 승리했다"고 대선 결과를 전했다. 또 "문재인 대통령이 광화문 광장에서 당선 연설하면서 '국민을 위한 대통령이 될 것'을 강조했다"고 보도했다.

영국의 경제신문 파이낸셜타임스는 문재인 대통령의 대북정책에 대해 집중 조명했다. 신문은 "문재인 대통령이 북한을 향한 '강경 대북정책'을 거둬들이지 않으면서도 노무현 정부 시절 기울였던 북한과 대화 노력도 병행할 가능성이 높다"고 평가했다. 끝으로 "문재인 대통령 집권으로 대한민국은 북핵을 둘러싼 동북아 정세에 많은 변화를 일으킬 것이다"고 언급했다.

handang2@xportsnews.com / 사진= CNN, AP 통신 캡처

강현경 기자 handang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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