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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숙집딸들' 미숙이네, SF9과 프리스틴 위한 따듯한 한끼 대접 (종합)

기사입력 2017.05.10 00:35

임수연 기자


[엑스포츠뉴스 임수연 기자] '하숙집 딸들' 미숙이네가 SF9과 프리스틴을 위해 따뜻한 집밥을 만들었다.

9일 방송된 KBS '하숙집 딸들'에서는 미숙이네가 아이돌 SF9의 숙소와 프리스틴의 연습실을 찾았다.

이날 미숙이네는 지방에서 올라온 멤버들이 많은 SF9의 숙소를 찾았고, 현관에 잔뜩 쌓인 신발들이 미숙이네를 반갑게 맞았다. SF9의 멤버는 총 9명으로 이제 갓 데뷔한 신인. 이들은 미숙이네가 숙소를 찾아오자 "연예인이다!"라고 환호했다.

본격적으로 집안 탐구에 나선 미숙이네는 너저분하고 정신 없는 집안 상태에 깜짝 놀랐다. SF9 멤버들은 옷장을 보여준 뒤 "원래는 이름표를 붙여 놓고 썼는데 너무 옷이 많고 색이 비슷하다보니 다 섞였다"라고 해명했다.

냉장고를 열어본 미숙이네는 텅 비어 있는 SF9의 냉장고 상태에 속상한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 급기야 박시연은 "냉장고를 보니 정말 뭔가를 해주고 싶다"라며 애틋한 마음을 드러냈다. SF9은 "어머님이 합숙 초반에는 반찬을 해다 주셨는데 활동 때문에 숙소에 많이 없다보니 음식을 많이 버렸다"라고 고백했다. 

이후 아이돌 프리스틴은 연습실을 찾은 미숙이네를 위해 편의점 레시피를 공개했다. 레나는 치즈와 우유, 라면이 들어간 레나르보나라 레시피를 공개했다. 레나는 라면에 우유를 넣은 후 매운맛 액상 스프와 치즈를 넣고 전자렌지에 돌렸고, 순대 치즈 밥이 유~하 만들기에 나선 유하는 능숙한 솜씨로 밥을 제작했다.

레나가 만든 레나르보나라의 인기는 폭발적이었다. 맛있는 까르보나라를 연상케 하는 레나르보나라를 먹은 미숙이네는 맛에 감탄했고, 유하가 만든 순대치즈밥 역시 인기 였다. 이에 대한 보답으로 미숙이네는 프리스틴 결경이 먹고 싶다고 밝힌 바바오판과 홍샤오로우를 만들기로 했다.

이어 SF9 멤버들과 프리스틴을 위해 요리에 나선 미숙이네는 각자 역할을 나누었다. 박시연과 이다해는 결경이 먹고 싶다고 밝혔던 바바오판과 홍샤오로우였고, 이미숙은 아귀찜과 치즈 계란찜에 도전했다. 미숙이네의 요리를 기다리는 프리스틴과 SF9은 어색한 듯 멍하니 주방만 바라봤다.

음식이 완성 된 후 바바오판과 홍샤오로우를 맛본 결경은 맛이 비슷하다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이어 아귀찜을 먹은 찬희 역시 "맛이 있다. 그런데 좀 맵다"라고 평해 눈길을 끌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KBS 방송화면


임수연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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