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0 1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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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리언:커버넌트' 오늘(9일) 개봉 #거장귀환 #충격비주얼

기사입력 2017.05.09 12:04

박소현 기자

[엑스포츠뉴스 박소현 기자] 거장과 함께 더 충격적인 비주얼의 에이리언이 돌아온다. 

9일 개봉한 '에이리언: 커버넌트'(감독 리들리 스콧)측은 예비 관객들을 위해 매력포인트를 공개했다.

우선 SF의 거장 리들리 스콧 감독의 귀환이 돋보인다. 리들리 스콧 감독은 1970년대 '에이리언'을 선보이며 혁신을 선사했다. '블레이드 러너', '마션' 등 SF장르에서 독보적 실력을 발휘해온 리들리 스콧 감독은 '에이리언: 커버넌트'로 놀라운 연출력을 드러낸다. 

먼저, CG에 의존하는 할리우드 블록버스터들과 달리 실제 제작을 고수하는 리들리 스콧 감독의 성향을 보여주듯 우주선 커버넌트 호는 기다란 골격을 갖춰 보다 더 현실성 있는 스타일리시한 디자인으로 구현됐다. 또한, 리들리 스콧 감독은 '프로메테우스'의 잿빛 풍경과는 차별화된 비주얼을 담아내길 원했는데, 한적하면서도 압도적인 경관을 자랑하는 뉴질랜드 밀퍼드 사운드의 협만으로 인상적인 화면을 구현해냈다. 

'에이리언: 커버넌트'에는 새 에이리언 네오모프도 등장한다. 리들리 스콧 감독이 그간 인터뷰에서 '에이리언: 커버넌트' 제작의도에 대해 "누가 에이리언을 만들었고, 왜 만들었을까 라는 질문을 '프로메테우스'로 던졌고, '에이리언: 커버넌트'로 질문에 대한 답을 제시하고 싶었다"고 밝힌 만큼, 그가 이번 영화에 담긴 새로운 에이리언의 연출에 심혈을 기울였음을 알 수 있다.

특히 디테일을 추구하는 리들리 스콧 감독의 신조 하에 제작된 네오모프의 디자인은 초기 에이리언을 그대로 본받고, 입안에서 또 튀어나오는 입을 가진 심해 희귀종 마귀 상어를 참고해 그야말로 압도적인 비주얼의 새로운 에이리언을 탄생시켰다. 


마이클 패스밴더와 캐서린 워터스턴의 호흡도 인상적이다. '프로메테우스'에 이어 다시금 리들리 스콧 감독과 만난 마이클 패스밴더는 인간의 모습에 가깝지만 더 고도로 지능화된 A.I. 월터로 분한다. '플리’를 이을 강렬한 여전사 다니엘스로 완벽 분한 캐서린 워터스턴도 이전 작품인 '신비한 동물사전'과는 180도 달라진 모습으로 액션 연기를 펼친다. 

'에이리언: 커버넌트'는 9일 개봉, 상영 중이다. 

sohyunpark@xportsnews.com /사진=이십세기폭스코리아

박소현 기자 sohyunpark@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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