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풋볼코리아닷컴 = 허회원] 대구 FC가 브라질 출신 수비수 레안드로를 영입했다.
11일 대구는 잦은 부상으로 국내적응에 어려움을 겪어 온 조우실바를 대신해 브라질 출신으로 사우디 아라비아의 명문 팀 알 알리에서 활약한 레안드로를 영입했다고 밝혔다.
레안드로는 183cm, 81kg의 탄탄한 체격조건을 바탕으로 체력이 강하며 대인방어 및 헤딩 능력까지 뛰어나다. 또한 패스 능력과 강력한 슈팅을 가지고 있어 기대를 받고 있다.
여기에 레안드로는 브라질 주 1부리그와 2부리그를 모두 생활했고 2007년부터 지난 5월까지 사우디아라비아 명문 팀 알 알리에서 뛰면서 아시아챔피언스 리그에도 출전한 바 있어 다양한 경험을 소유하고 있다.
특히 대구는 약점으로 지적되던 수비 조직력에서 레안드로를 보강하면서 벌써부터 기대감을 불러오고 있다. 레안드로는 “한국에서 뛰고 싶었고 그 꿈이 이루어졌다. 팀에 무엇이 필요한지 잘 알고 있는 만큼 최선을 다하여 팀에 기여하고 싶다”고 입단소감을 밝혔다.
허회원(hhoewon@footballcorea.com) / 사진 = 대구 F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