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3 0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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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재균, 4타수 무안타 침묵…팀은 역전패

기사입력 2017.05.08 12:15 / 기사수정 2017.05.08 12:15

정지영 기자

[엑스포츠뉴스 정지영 인턴기자]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산하 트리플A 새크라멘토에서 뛰며 메이저리그 진입을 노리는 황재균이 무안타로 침묵했다. 

황재균은 8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새크라멘토 레일리 필드에서 열린 레노 에이스(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 산하)와의 홈경기에서 2번 타자 3루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무안타 3삼진에 그쳤다. 이로써 마이너리그 시즌 타율은 종전 3할1푼4리에서 3할2리로 하락했다.

1회말 1사 주자 없는 상황 첫 타석에 들어선 황재균은 상대 선발 코너 그레이를 상대로 루킹 삼진으로 돌아섰다. 이어 4회말 선두 타자로 나선 두 번째 타석에서 역시 루킹 삼진으로 아쉬움을 삼켰다. 팀은 페데로위츠의 만루 홈런으로 4-0으로 앞서갔다. 

4-1로 앞서던 5회말 1사 2루 상황에서는 황재균이 그레이를 상대하는 동안 3루 주자가 도루에 성공, 1사 3루 찬스가 됐으나 3루수 땅볼에 그치며 기회를 살리지 못했다. 이어 팀이 8회초 5점을 대거 헌납하며 4-6로 뒤지던 8회말 선두 타자로 나선 마지막 타석에서는 바뀐 투수 에릭 데이비스를 상대해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났다. 

한편 세크라멘토는 8회말 라이더 존스의 솔로 홈런으로 5-6까지 추격했지만, 9회말 득점에 실패하며 패했다.

jjy@xportsnews.com / 사진 ⓒAFPBBNews=news1


정지영 기자 jjy@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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