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9 0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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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니는' 김주현, 복수 결심 1년 뒤 다솜과 재회했다 (종합)

기사입력 2017.05.06 23:21 / 기사수정 2017.05.06 23:26



[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언니는 살아있다' 김주현과 이지훈이 복수를 다짐했다.

6일 방송된 SBS 주말드라마 '언니는 살아있다' 7회·8회에서는 민들레(장서희 분)와 김은향(오윤아), 강하리(김주현)가 양달희(다솜)의 정체를 뒤쫓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민들레는 스토커를 붙잡았고, 몸싸움 끝에 절벽 아래로 동반 투신했다. 민들레는 절벽에 매달렸고, 스토커는 물에 빠졌다. 강하리는 "이대로 죽으면 안돼"라며 민들레의 손을 잡았고, 민들레는 "저 자식 죽었으니까 나 우리 엄마 따라갈 거야"라며 자살을 결심했다.

결국 김은향은 "죽고 싶다는데 가족도 아닌 우리가 뭘 더 어떻게 해"라며 독설했다. 민들레는 눈물 흘리며 죽은 어머니를 그리워했고, 강하리와 김은향은 서로 가족을 잃은 아픔을 위로했다.

이후 민들레는 김은향과 강하리를 집으로 데려갔다. 민들레는 "남편 죽이고 싶댔지. 바람나서 애까지 죽인 남편이랑 다시 살고 싶진 않을 거고. 어차피 집도 없을 텐데 나랑 같이 사는 거 어때?"라며 손을 내밀었고, 김은향은 "나 오늘부터 여기서 살게요. 같은 날 가족 잃은 사람끼리 한 집에 사는 게 쉽지 않겠지만 갈 데까지 가보자고요"라며 추태수(박광현)를 향한 복수를 예고했다.

또 강하리는 양달희의 정체를 알아내기 위해 진홍시(오아린)를 돌봤다. 강하리는 민들레와 김은향에게 진홍시의 정체를 알리지 않은 채 민들레의 집에 맡겼다.

설기찬(이지훈) 역시 구세경(손여은)의 악행을 눈치챘다. 설기찬은 강하리를 찾아가 나재일(성혁)의 죽음이 사고사였다는 사실을 털어놨다. 설기찬은 양달희가 자신을 배신하고 구세경과 손잡았다는 사실을 모른 채 복수를 결심했다.

마지막 장면에서는 1년이 흐른 뒤 강하리가 루비화장품 신입사원 면접을 보는 모습이 그려졌다. 강하리는 면접관으로 참석한 양달희를 한눈에 알아봐 극의 긴장감을 더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SBS 방송화면

이이진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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