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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화 감독, "21일 최종 명단 발표하겠다."

기사입력 2008.07.07 23:26 / 기사수정 2008.07.07 23:26

취재편집실 기자

[엑스포츠뉴스/풋볼코리아닷컴 = 박지운] 박성화 감독이 베이징 올림픽 메달권 진입에 대한 포부와 함께 최종 명단 발표 일정을 공개했다.

2008 베이징 올림픽을 한 달여 남겨둔 상황인 7일 남자 축구대표팀이 파주시 파주 NFC(국가대표팀트레이닝센터)에 소집되어 최종 명단 발탁을 위한 일전에 들어섰다.

이날 박성화 감독은 “짧은 기간이지만 잘 준비해서 애초 세웠던 목표를 달성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포부를 밝히며 앞으로 대표팀 일전에 대한 계획을 밝혔다.

박성화 감독은 “6개월 정도 올림픽대표팀을 소집하지 못한 상태에서 K-리그를 통해서 계속 지켜만 봤었다. 이제 첫 소집이자 마지막 소집인데, 기대가 된다.”라고 말했다.

한 달 뒤 올림픽에서 맞대결을 가져야 할 팀들이 “객관적인 전력에서는 조금 처지는 것이 사실이기 때문이다. 그러나 넘지 못할 산은 아니라고 생각한다.”라고 말하면서도 “걱정을 하려면 한도 끝도 없다.”라고 말했다.

이는 “최근 K-리그를 통해 젊은 선수들이 상당 활약하고 있고, 선수층도 어느 정도 두터워졌다.”라며 자신감을 밝히면서도 “팀 전술 등을 만들어가는 것이라든지, K-리그를 통해 잘했던 선수가 올림픽대표팀에 바로 흡수되어서 얼마나 해낼 것인지 등에 대한 고민은 있다.”라고 말했다.

이어서 박성화 감독은 “23일까지는 최종멤버를 정해야 한다. 16일 과테말라전은 22명 멤버를 선정하는 데 있어 중요한 시합이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하지만, “중간에 K-리그에 선수들을 풀어주기도 해야 하기 때문에 특별한 조직훈련을 하기가 어렵다.”라고 말했다.

이러한 과정을 통해 박성화 감독은 “K-리그를 통해 본 것과 직접 훈련하는 것과는 달라서 열흘 정도의 기간에 집중적으로 분석해야 할 것 같다. 최종멤버는 21일이나 22일에 발표할 생각이다.”라고 말했다.

박성화 감독의 최종적으로 눈에 들어서 베이징 올림픽까지 함께 할 선수가 누가 될지와 짧은 기간에 대표팀 전력을 극대화하여 올림픽 메달권 달성이라는 목표를 달성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박지운(park@footballcorea.com) / 사진 = 풋볼코리아닷컴 박시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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