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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OMO CUP] 차범근 감독, "두 마리 토끼를 잡겠다."

기사입력 2008.07.07 22:19 / 기사수정 2008.07.07 22:19

취재편집실 기자

 

[엑스포츠뉴스/풋볼코리아닷컴 = 박시훈] "JOMO CUP 2008에서 최고의 경기내용과 승부로 K-리그의 위상을 알리겠다."

7일 일본 도쿄 JFA 하우스에서 열린 한·일 프로축구 올스타전 ‘JOMO CUP 2008 공식기자회견’에서 K-리그 감독과 주장으로 선발된 차범근 감독과 이운재가 자신감을 밝혔다.

이날 기자 회견에서 차범근 감독은 “K-리그에서 최고 기량의 선수를 선발했다.”라며 “한국과 일본이 처음 갖는 특별한 경기인 만큼 승리와 경기내용 등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고 싶다.”라고 말했다.

이운재 K-리그 올스타 주장 또한 “이번 경기가 양국의 축제가 되기를 바란다. 팬들의 기대에 어긋나지 않는 최고 수준의 경기를 펼치겠다.”라고 J리그 올스타와의 맞대결에 대한 자신감을 밝혔다.

한편, 맞대결을 가져야 할 올리베이라 J리그 올스타 감독은 “J리그와 협의해 일본이 이길 수 있는 멤버로 구성했다. 진검승부를 벌이겠다.”라고 포부를 밝혔고, 나라자키 J리그 올스타 주장은 “한국과는 그동안 매 경기가 어려웠다. 이번에는 꼭 이기고 싶다.”라고 말했다.

아시아 축구의 양대 산맥이라고 불리는 K-리그와 J리그 최고의 선수가 맞대결을 가질 ‘JOMO CUP 2008’은 오는 8월 2일(토) 오후 6시 일본 도쿄 국립경기장에서 열릴 예정이다.

박시훈(netcloud@footballcorea.com) / 사진제공 = 한국프로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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