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정지영 인턴기자] 제19대 대통령선거 사전투표가 첫 날,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후보가 미국의 시사주간지 타임지의 아시아판 표지를 장식했다.
문재인 후보 측은 공식 트위터를 통해 "이번 주 타임지 표지 모델이 됐다. 김정은을 다룰 수 있는 한국의 지도자라고 평가해줬다"며 타임지 표지 사진을 게재했다. 이어 "확고한 안보를 바탕으로 한반도 평화를 이끄는 대통령이 되겠다"고 덧붙였다.
공개된 타임지 표지 속 문재인은 어두운 배경 속에서 무표정으로 정면을 응시하고 있다. 튀지 않는 색의 정장과 넥타이를 한 채 왼쪽 가슴에는 세월호 배지를 달고 있는 모습이다. 특히 "THE NEGOTIATOR(협상가)"라는 왼쪽 하단의 문구가 눈길을 사로잡는다.
해당 잡지에는 타임지가 문 후보에 대해 분석한 기사가 함께 실릴 예정이며, 오는 6일 발행된다. 국제판으로의 확대 여부에 대해서는 대륙별 편집자 회의를 거쳐 결정된다.
jjy@xportsnews.com / 사진=문재인 후보 공식 트위터
정지영 기자 jjy@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