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8 0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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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재균, 프레즈노전 멀티히트…타율 3할9리

기사입력 2017.05.04 13:38 / 기사수정 2017.05.04 13:38

정지영 기자

[엑스포츠뉴스 정지영 인턴기자]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산하 트리플A 새크라멘토에서 뛰고 있는 황재균이 멀티히트를 때려냈다. 

황재균은 4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주 프레즈노 척찬시 파크에서 열린 프레즈노 그리즐리스(휴스턴 애스트로스 산하)와의 원정경기에서 2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장해 5타수 2안타를 기록했다. 이로써 전날 4타수 무안타 1타점으로 침묵했던 방망이에 힘을 더했다. 마이너리그 타율은 종전 3할8리에서 3할9리로 올랐다. 

1회초 무사 2루 상황 첫 타석에 들어선 황재균은 상대 선발 케이시 콜맨을 상대해 헛스윙 삼진으로 아쉬움을 삼켰다. 2회초 2사 만루 찬스에서는 헛스윙 삼진으로 득점 기회를 무산시켰고, 4회초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는 2루수 땅볼로 물러났다. 

타격감은 6회초 네 번째 타석에서 살아났다. 2사 1루 상황 바뀐 투수 아론 웨스트를 상대한 황재균은 3루수 방면 내야안타를 치고 1루를 밟았다. 하지만 후속타 불발로 홈을 밟지는 못했다.

8회초 2사 1, 2루 찬스에서도 1루수 방면 내야안타를 때려내며 만루 찬스를 만들었다. 이어 후속타자 라이더 존스가 볼넷을 골라내면서 밀어내기 득점에 성공했다. 

이날 새크라멘토는 1회 3점, 2회 4점을 헌납하며 초반부터 승기를 내줬고 결국 5-9로 패했다.


jjy@xportsnews.com / 사진 ⓒAFPBBNews=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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