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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시네마 월드타워 수퍼플렉스G, 듀얼 6P 레이저 영사기 도입

기사입력 2017.05.03 15:21


[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롯데시네마 월드타워 수퍼플렉스G에 국내 최초로 '듀얼 6P(Primary)레이저 영사기'가 도입된다.

프리미엄6P 레이저 영사기는 기존 3개의 광원(적색, 녹색, 청색)을 사용하는 영사방식과는 달리 하나의 프로젝터에 적, 녹, 청색 광원을 2개 씩, 즉 6개의 광원을 사용해 더 풍부하고 생생한 색감의 영상을 구현하는 최신식 영사기다.

벨기에 BARCO(社)가 개발, 제작해 미국 CineMark, 유럽 Kinepolis 등 주요 해외 멀티플렉스가 프리미엄 상영관 전용 영사기로 도입하였으며, 국내에서는 롯데시네마 수원, 부산광복, 대구상인, 건대입구, 은평에 이어 여섯 번째로 월드타워 수퍼플렉스G관에 설치된다.

레이저 영사기 시스템의 가장 우수한 특징은 밝기와 색감이다. 롯데시네마가 도입한 6P레이저 영사기는 기존 영사시스템 대비 밝기가 2배 정도 증가해 대형 화면에서도 매우 밝고 선명한 화질과 자연색에 가까운 풍부하고 생생한 색감으로 구현된 영화를 즐길 수 있다.

특히 기존에 화면이 어둡다는 이유로 영화관과 관객들로부터 외면 받았던 3D 영화를 일반 2D영화와 같은 밝기로 볼 수 있어 관객들이 밝기에서 느껴지는 답답함 없이 영화 관람이 가능하다.

또 기존 2000:1에서 2800:1로 명암비가 개선됨에 따라 화면에 비치는 피사체의 경계선이 뚜렷해져 어두운 장면에서 배경과 인물의 구분이 가능하고 더욱 깨끗한 화면을 볼 수 있다는 장점을 갖는다.


롯데시네마는 2015년 국내 최초로 레이저 영사기를 도입한 바 있으며, 그 도입의 범위를 지속적으로 넓혀가는 등 최신 기술 도입 및 품질 개선을 위한 투자에 적극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다.

특히 이번 월드타워 수퍼플렉스G에는 역시 국내 최초로 한 상영관 내에 2대의 레이저 영사기가 설치됨에 따라 최대 규모의 스크린 넘어 품질까지도 최고 수준을 충족하는 상영관으로 롯데시네마 월드타워를 찾는 수많은 관객들에게 다가갈 것이다.

특히 올해 개봉 예정인 '미이라', '캐리비안의 해적: 죽은 자는 말이 없다', '트랜스포머: 최후의 기사', '덩케르크' 등 화려한 볼거리가 풍성한 액션, 전쟁 블록버스터 작품들이 많이 포진되어있어 더 나은 영사 환경을 선호하는 관객들의 욕구는 롯데시네마 월드타워에서 해소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특히 이번 국내 최초 듀얼 레이저 영사기의 도입을 기념해 'HERO WEEK' 이벤트를 3일부터 7일까지 진행한다. 해당 기간 동안 롯데시네마 월드타워 수퍼플렉스G에서의 영화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VOL.2' 3D 관람 요금이 일반 2D 영화 요금과 동일해 영화를 기다렸던 많은 팬들의 기대감과 만족도를 충족시킬 것으로 예상된다.

롯데시네마는 "영화 관람에 있어 가장 기본이 되는 요소인 상영 품질 개선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왔으며, 고품질의 레이저 영사기를 더 많은 상영관에 확대 도입할 예정에 있다"라며 "앞으로도 더 나은 관람환경 조성을 위한 기술과 서비스 개발에 적극적으로 투자해 고객들에게 인정받는 영화관으로 거듭나겠다"고 전했다.

slowlife@xportsnews.com / 사진 = 롯데시네마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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