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9 0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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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AL-K!] 광주 VS 대전, '우린 1승이 아쉽다'

기사입력 2008.07.05 22:09 / 기사수정 2008.07.05 22:09

한문식 기자
2008 K리그 13Round 프리뷰 - 광주 상무 불사조 VS 대전 시티즌

[엑스포츠뉴스=한문식 기자] 1승이 아쉬운 두 팀이 만났다. 광주는 현재 초반 돌풍은 온데간데없고 10경기 2무 8패라는 처참한 성적만이 남아있는 상태. 

대전은 그래도 광주보단 났지만, 5경기 4무 1패로 승리가 급하다. 양팀 10위권 아래에 놓여있는 성적이라 양팀 사령탑은 성적에 대한 스트레스에서 자유로울 수 없다. 그렇기에 하위권으로 분류된 팀끼리의 승부에서 반드시 승점 3점을 챙긴다는 각오가 크다. 광주의 홈경기로 치러지는 이번 대결에서 어느 팀이 승점 3점을 챙기며 미소 지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 김승용 VS 박성호, " 승리의 전령사는 바로 나! "

지난 대구전에서 2골을 몰아친 '돌아온 불사조' 김승용. 전남전 득점 이후 66일 만에 터뜨린 골이었다. 올림픽 예비 대표 명단 리스트에 포함된 김승용은 예비라는 딱지를 떼기 위해서는 지금의 활약이 매우 중요하다 하겠다. 김승용이 대전전에서 득점을 올리고 당당히 7일 예비 소집 장소에 나아갈 수 있을지 기대를 모은다.

이에 맞서는 박성호도 최근 2경기에서 1골 1도움을 올리며 매서움을 과시하고 있다. 아쉬운 것은 팀의 승리와 직결되지 않았다는 것이다. 올 시즌 16경기에 나서며 3골 3도움을 올린 박성호. 스트라이커라고 하기엔 뭔가 아쉬운 기록이다. 대전의 팀 성적과 개인을 위해, 광주전을 발판으로 한 계단 도약하길 기대해 본다.


▶ 광주, 불안한 수비진이 문제

광주, 뒷문이 불안하다. 최근 6경기에서 경기당 2실점 이상을 허용하여 자그마치 6경기에서 18골을 허용했다. 수치상 경기당 3골씩은 내줬다는 소리다. 광주의 득점력이 2골도 채 안되므로 수비불안은 문제점으로 작용할 것이다. 대전의 공격력이 강하지는 않지만, 최근 5번의 맞대결에서 대전에 1골을 넣고 5골을 실점했다는 것이 불안하다. 광주 수비진들의 분발이 요구되는 시점이다.

▶ 역대전적, 최근전적 앞서는 대전

양팀의 역대전적은 18전 4승 7무 7패로 광주가 3게임 뒤진다. 최근 5경기에서 1승 1무 3패로 처진 것이 역대전적에서 밀린 결정적 요인으로 작용했다. 올 시즌 맞대결에서도 홈경기서 1-0으로 패배했다. 작년 4차례 대결에서도 1승 1무 2패로 대전에 밀리고 있는 실정. 광주는 승리가 필요하다.


[엑스포츠뉴스 브랜드테마] 한문식의 REAL-K. '이보다 상세할 수 없다.' K-리그 관람에 필요한 엑기스만 전합니다.

 



한문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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